안세영, '10연패' 왕즈이 극찬! "언제나 쉽지 않은 상대"…매너도 세계 1위 맞구나→"다음 토너먼트에서 뵙겠다" 팬들에게도 인사 작성일 01-18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115_001_2026011823190635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두 대회를 연속 제패했다.<br><br>안세영은 경기 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두 차례 결승에서 연달아 격돌한 왕즈이(중국·세계 2위)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결승에서 왕즈이를 단 43분 만에 2-0(21-13 21-11)으로 완파했다.<br><br>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인도 오픈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우승까지 포함하면 3회 우승으로, 이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현재 세계랭킹 8위인 라차녹 인타논(태국)이 여자 단식 3차례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115_002_20260118231906409.jpg" alt="" /></span><br><br>안세영을 아울러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한 것에 이어 새해들어 2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왕즈이와의 상대 전적도 시선을 모은다.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부터 시작해 최근 10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겼기 때문이다. 이 중 개인전 결승이 9차례나 된다. 안세영은 이번에는 40여분 만에 승리하면서 왕즈이 킬러임을 다시 한 번 알렸다.<br><br>왕즈이는 극심한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한 채 또 한 번 은메달을 손에 쥐게 됐다.<br><br>최근 안세영-왕즈이 격돌 흐름대로 이날 결승전 역시 안세영이 시종일관 코트를 장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115_003_20260118231906453.jpg" alt="" /></span><br><br>1게임 1-1 동점에서 6연속 득점으로 훌쩍 달아난 안세영은 15-13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내리 6점을 꽂아넣으며 게임을 마무리하고 왕즈이 기를 죽였다.<br><br>2게임은 더욱 완벽했다. 왕즈이는 안세영의 철벽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에 가로막혀 단 한 번의 반격 기회도 잡지 못했다.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다가 10점 차로 2게임까지 내줬다.<br><br>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최근 국제대회 6회 연속 정상 등극 위업도 달성했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을 연속 우승한 뒤 11월 호주 오픈(슈퍼 500), 12월 BWF 중국 항저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새해에도 우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을 우승컵을 차지한 안세영은 이번 인도 오픈에서도 예상대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115_004_20260118231906602.jpg" alt="" /></span><br><br>안세영이 왕즈이를 거의 갖고 놀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계 1위와 2위의 경기력 차이가 컸다.<br><br>하지만 안세영은 경기 뒤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안세영은 당일 밤 귀국길에 올랐다. 안세영은 경유지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 영문과 한글로 SNS에 인사를 남겼다.<br><br>"인도오픈까지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라는 그는 "오늘도 함께 경기해 준 왕즈이 선수께 감사드립니다. 선수와의 경기는 언제나 쉽지 않네요"라며 맞대결 10연승에도 불구하고 왕즈이가 까다로운 상대라고 칭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115_005_20260118231906654.jpg" alt="" /></span><br><br>이어 "인도와 각 국에서 응원해주신 제 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함성 소리는 저에게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여러분과 제 팀의 도움이 없었다면 2주 연속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루기 어려웠을 거예요"라고 팬들에게 깎듯한 인사를 전했다.<br><br>안세영을 끝으로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 잘 쉬고, 더 단단해지기 위해 훈련에 집중하겠습니다. 다음 토너먼트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의 대표팀 출전 스케줄에 따르면 안세영은 2월3~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남녀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안세영은 여자대표팀의 1승을 책임지는 단식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115_006_20260118231906706.jpg" alt="" /></span><br><br>이후 2주 정도 쉬고는 독일로 날아가 2월24일부터 3월1일까지 벌어지는 독일 오픈(슈퍼 300)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독일 오픈을 마치면 본고사라고 할 수 있는 슈퍼 1000 전영 오픈(3월3~8일)에 출전한다. 전영오픈은 1899년에 창설돼 127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 안세영은 2023년과 2025년에 두 차례 우승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싱크대에 소변 봤다" 김준수, 반지하 단칸방 생활 고백 ('미우새') 01-18 다음 생리대에서 축구장까지... 애터미, '판매–기부–스포츠' 잇는 ESG 실천 기업으로 자리매김 0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