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의 통쾌한 금메달' 세계 76위가 해냈다! 장우진-조대성, 中 꺾고 새해 첫 우승...'깜짝 결승행' 혼복은 값진 은메달 작성일 01-18 5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8/0000589441_001_20260118233510360.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신화</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탁구가 카타르 도하에서 새해 첫 금메달 낭보를 전했다. 복식에서만 메달 2개를 수확하며 올 시즌 전망을 환히 밝혔다.<br><br>남자복식 세계랭킹 76위인 장우진(세아)-조대성(화성도시공사) 조가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에서 정상을 차지했다.<br><br>장우진-조대성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세계 23위)를 풀게임 끝에 3-2(5-11 11-8 11-6 5-11 11-9)로 꺾고 시상대 맨 위 칸에 올랐다.<br><br>올해 한국 탁구의 WTT 시리즈 첫 우승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8/0000589441_002_2026011823351041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출발은 불안했다. 첫 게임을 5-11로 내줘 기선을 빼앗겼다. 상대 빠른 전개와 강한 포핸드에 밀려 라켓 대응이 늦었다.<br><br>그러나 두 번째 게임에서 분위기를 일신했다. 장우진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조대성 전위 압박이 살아나며 11-8로 게임 스코어 균형을 회복했다.<br><br>3게임은 이날 경기 분기점이었다. 한국은 랠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끈질긴 수비로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 대각 스매시 등 과감한 선택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결국 11-6으로 승기를 쥐었다.<br><br>4게임에서 다시 고비를 맞았다. 잦은 실책으로 흐름을 내줬고 끝내 반등 없이 5-11로 헌납했다.<br><br>최종 5게임에서 장우진-조대성은 마지막 힘을 짜냈다. 승부처 집중력에서 중국을 앞섰다. 9-9 접전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침착성과 상대 공세를 버텨내는 힘이 돋보였다.<br><br>이번 우승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두 선수가 WTT 대회 정상에 선 건 2022년 6월 컨텐더 자그레브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또 올 시즌 한국 선수로는 가장 먼저 WTT 시리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랭킹 76위 조합이 만들어낸 개가란 점에서 더욱 뜻깊은 성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8/0000589441_003_2026011823351044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한편 혼합 복식 결승에서는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계 5위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를 만나 1게임을 먼저 따냈지만 이후 흐름을 내주며 1-3(11-9 8-11 9-11 5-11)으로 패했다.<br><br>결과는 준우승이었지만 과정은 인상적이었다. 혼복 세계랭킹 91위인 박강현-김나영은 8강과 준결승에서 중국 조를 연달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결승행 자체가 애초 기대치보다 훨씬 높은 성과였다.<br><br>올겨울 도하에서 한국 탁구는 2개의 눈부신 하이라이트 필름을 남겼다. 오랜 기다림 끝에 되찾은 WTT 우승컵으로 장우진-조대성이 남복 간판으로 등극할 가능성을 재확인했고 연이은 만리장성 돌파로 잠재성을 드러낸 박강현-김나영 조합의 발굴은 이번 시즌 전망을 환히 밝히는 전리품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8/0000589441_004_20260118233510480.jp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40대부터 70대까지 태극마크…생활탁구 ‘국가대표’가 떴다 01-18 다음 ‘최초 KO 패’ 안긴 토푸리아 복수 나선다…“BMF 타이틀 걸고 통합 챔프 정하자” 0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