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끼움과 절단 작성일 01-19 40 목록 <b>〈32강전〉 ○ 박정환 9단 ● 스웨 9단</b>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1/19/0003497397_001_20260119000213624.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장면⑥</b>=과거 전영선 8단은 “상을 볼 줄 알아야지”라고 호통치곤 했다. 한판 바둑에도 상(相)이 있고 그걸 봐야 갈 길이 보인다는 얘기였다. 술에 젖어 일찍 삶을 접었지만, 그의 전투적이고 감각적인 바둑 스타일은 ‘전류(田流)’라는 이름으로 남았다. 흑의 상변 공략은 실패했다. 백은 상변에 한 집을 마련했고 8, 10으로 진출해 성공적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성공에 취해 놓친 것이 있다. 바로 백8. AI는 이 수로 9로 끼우라고 한다. 전류가 생각난다. 끼움과 절단은 전류의 전매 특허였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1/19/0003497397_002_20260119000213667.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AI의 계산</b>=백1의 끼움에 흑2, 4는 외길. 여기서 5로 끊어 중앙 한 점을 제압하고 나아가 흑 대마를 공략한다. AI 계산에서 이 그림은 어찌 될까. 실전과는 승률에서 22%, 집으로는 2집반 차이라고 한다. 포석에서 잘 풀려봐야 기껏 0.5집인데 단 한 수로 2집반이면 엄청난 차이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1/19/0003497397_003_20260119000213728.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실전 진행</b>=인간은 AI처럼 계산할 수 없다. 암흑 속에서 희미하게 형세를 느낄 뿐이다. 전략의 기로에서 스웨는 흑1을 선택했는데 실리에 대한 갈증이 느껴진다. 박정환이 백2, 4로 흑 대마를 추궁하자 5∼9로 수습한다. <br> <br>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br><br> 관련자료 이전 아직 1월인데, 안세영은 벌써 2승 01-19 다음 "성장 멈추는 게, 사고보다 더 두렵다"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