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이미지’ 논란 머스크號 AI ‘그록’...글로벌 규제에 사면초가 작성일 01-19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머스크의 AI가 태생부터 불안했던 이유<br>성급하게 만들고 안전 조치에 둔감<br>X 이용자수 , 스레드 밑으로 추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N5OslsA1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4596676b7c341946e24420f4a49fccdf726e03f5b1f2f7564544fb4323c858" dmcf-pid="Vj1IOSOcG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9/chosun/20260119143242922sfhz.jpg" data-org-width="2182" dmcf-mid="1E2niaiPt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chosun/20260119143242922sfh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d49c4dddb6ce5ff83375c392d75843b2c5ac9d85b69f528dcda3ef4bc62d405" dmcf-pid="fAtCIvIktW" dmcf-ptype="general">“그록(Grok)이 (자발적으로) 미성년자의 나체 이미지를 생성하는 경우를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p> <p contents-hash="9d8a0b4731f6faf0a6c58fd31f108aad2fab812de6b3e40187e715de66ef309c" dmcf-pid="4cFhCTCEty" dmcf-ptype="general">지난 14일(현지 시각) 일론 머스크는 X에 “그런 경우는 오직 (검열을 우회한) 이용자의 요청에만 일어나며, 그런 일이 일어날 경우 우리는 즉시 버그를 수정할 것”이라며 “그록은 각 국가 및 주(州)의 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썼다. 그가 소유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AI 챗봇 그록은 연초부터 나체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조사와 서비스 임시 사용 중단 등 강력한 조치가 이어지자, 뒤늦게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테크 업계에선 머스크의 말처럼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일부 이용자의 악용 사례’로 보는 시선은 드물다. 오히려 이는 성급하게 AI 서비스를 출시하고, 처음부터 안전장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았던 ‘머스크식(式) AI’의 예견된 사고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fd7ef8bf745d1b0d9653c1e0851cee25b0081954457da1d4f64f2993dc0a6def" dmcf-pid="8RSjNENd1T" dmcf-ptype="general">◇머스크의 AI, 태생부터 불안했다</p> <p contents-hash="3676d5e2a2feecf35264f9021466f2c0f6efa263c115243f1f85cf3b560140c4" dmcf-pid="6evAjDjJXv" dmcf-ptype="general">18일(현지 시각) 미 IT 매체 더버지는 “그록 사태는 머스크의 AI 포모(FOMO·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와 정치적 올바름(PC)에 대한 증오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오픈 AI의 창립 멤버였지만, 얼마 안 가 경영진 갈등으로 오픈 AI를 떠났다. 이후 오픈 AI가 챗GPT로 테크계 판도를 뒤바꾸자, 급하게 이를 뒤쫓기 위해 xAI를 만들고 그록을 출시했다. 불과 수개월간의 학습과 두 달 정도의 테스트가 전부였다. 번잡한 과정은 과감히 생략했는데, AI가 생성하는 답을 검열하는 안전 테스트도 그중 하나였다.</p> <p contents-hash="c439323214cd488da3860806c4648f8a1c5a2a3db343facc70a6f806cf967522" dmcf-pid="PdTcAwAitS" dmcf-ptype="general">게다가 머스크는 소수자·이민자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검열하는 정치적 올바름을 극렬하게 반대해왔다. 성급하게 그록을 출시한 후에도 그는 그록이 가장 ‘자유분방’한 AI 모델이라는 점을 내세웠고, 지난해엔 성인 전용 콘텐츠를 허용한 ‘스파이시 모드’를 내놓기도 했다. 더 버지는 “처음부터 안전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도 모든 오류를 방어하기 어려운데, xAI는 문제를 발견하면 정리하는 ‘두더지 잡기식’ 운영을 해왔는데 지금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069f0d6214c0d4d12c42990f8326c0c8ca72ebcba219c8a9ed129c0194cf61a7" dmcf-pid="QJykcrcnYl" dmcf-ptype="general">◇각국 정부, xAI 규제 나서</p> <p contents-hash="7cc183e0ebb555cf4f0589bae96a18e9806f7e1f1070b37c6a95113a950f79bc" dmcf-pid="xiWEkmkLXh" dmcf-ptype="general">그록은 이전에도 수차례 흑인 비하·유대인 조롱과 같은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이 잇따라 강력한 조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성년자 나체 이미지 생성 논란 이후 무슬림이 다수 국민인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는 자국 내에서 그록 사용을 일시 중단시켰다. 영국·인도·브라질 등은 그록 운영사인 xAI와 그록을 탑재한 머스크 소유의 X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한국 정부도 X에 미성년자 보호 대책을 요구했다.</p> <p contents-hash="7ef3c4c43405e044a8112c3f194f178eac540c9c57bfec0c20bec55ec4dcdeda" dmcf-pid="yZMz7K71GC" dmcf-ptype="general">이 중에서도 그록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것은 유럽연합(EU)과 미국이다. EU는 플랫폼 규제법인 디지털서비스법(DSA)에 위반되는지 조사 중으로, 이를 위반했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글로벌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역시 그록과 X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미국에서는 이 앱들을 유통하는 구글·애플 앱장터에서 서비스를 내리라는 압박까지 나오고 있다. 앱장터에서 지워지는 것은 모바일 신규 사용자 유입이 단번에 끊어지는 ‘극형’이다.</p> <p contents-hash="c78df77efdfbd81b81bc0eb4f6351f498d55d9db8d4c15580bb47c35a8f75741" dmcf-pid="W5Rqz9zt5I" dmcf-ptype="general">◇X도 위기론</p> <p contents-hash="1939994ceb9680ab92c263db27e8e77cb47b1aab5f526d0dd1132f3e28941245" dmcf-pid="Y1eBq2qF1O" dmcf-ptype="general">사면초가에 놓인 그록과 X는 지난 16일 더는 그록이 실존 인물의 옷을 제거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X 이용자들은 빠르게 이탈하며 위기론이 대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e0879dfcb138c917623216ba33a3aba031af1a0edb7df2cbc8ac0e519704ecd" dmcf-pid="GtdbBVB3Ys" dmcf-ptype="general">트래픽 통계 서비스 시밀러웹에 따르면 올해 1월 1~13일 X 모바일 앱의 평균 일일 이용자 수는 1억2620만명으로, 작년 1월(1억4300만명)보다 12% 감소했다. 반면 라이벌 서비스인 메타의 스레드 이용자는 1년 사이에 1억400만명에서 1억4300만명으로 늘었다. 스레드는 머스크가 2022년 10월 트위터를 인수하고 안전팀을 없앤 뒤 이용자 대이탈 사태가 벌어졌을 때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긴급 출시한 X의 ‘카피앱’이다. 한때 업계에선 스레드가 X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란 평가가 많았지만, 머스크의 잇따른 자충수 덕에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b7ef21c1e43cfa10ef0fe7b3aadc8f383972e8894c8064a66b7213ef1ec7e71" dmcf-pid="HFJKbfb0tm" dmcf-ptype="general">테크 업계에선 머스크의 경영 리스크가 AI 서비스인 그록(Grok)을 넘어 X의 경쟁력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머스크 인수 이후 X는 수년간 광고주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2023년 X의 글로벌 광고 수익은 전년 대비 51.7% 급감한 20억달러로 집계됐고, 2024년에도 2.8% 감소했다. 광고 수익은 지난해 약 16.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2021~2022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머스크 특유의 ‘표현의 자유’ 확대가 광고주들에게는 리스크로 작용한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프링 피버' 조준영, 풋풋한 청춘 로맨스…청량 매력 01-19 다음 용인시 26개 단체 반도체산단 이전반대 기자회견…대통령 수습 촉구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