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UFC 백악관 카드, 러시아는 퇴출? '러시아 국적 선수 출전 불가' 조항 논란…마카체프+치마예프+페트르 얀까지 출전 금지 위기 작성일 01-19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9/0001965355_001_2026011916321065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가 오는 6월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릴 예정인 초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예로부터 미국과 적대관계에 있는 러시아 국적 선수들의 출전이 원천적으로 배제될 수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br><br>이슬람 마카체프, 함자트 치마예프, 페트르 얀 등 현 챔피언들이 국적 문제로 인해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UFC가 사실상 '국적 차별' 논란에 직면하는 모양새다.<br><br>격투기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19일(한국시간) "이슬람 마카체프와 함자트 치마예프가 특정 규정으로 인해 UFC 백악관 이벤트 출전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면서 오는 6월 14일로 예정된 UFC 백악관 이벤트를 둘러싼 내부 분위기와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br><br>UFC는 2026년 최대 이벤트로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리는 국가 기념 행사 성격의 대회를 준비 중이다.<br><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UFC 백악관 이벤트를 공식 발표한 이후, 수많은 스타 파이터들이 앞다퉈 출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코너 맥그리거는 5년 만의 복귀전을 이 무대에서 치르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은퇴를 선언했던 존 존스 역시 백악관 이벤트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은퇴를 번복하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9/0001965355_002_20260119163210720.jpg" alt="" /></span><br><br>실제로 UFC 중계진 존 아니크는 해당 대회에서 무려 7개의 타이틀전이 열릴 가능성까지 언급한 바 있다.<br><br>그러나 최소 3개 체급의 챔피언 벨트가 한 가지 규정 때문에 백악관 카드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 규정이 바로 '러시아 국적 선수 출전 불가' 조항이다.<br><br>이번 논란을 가장 먼저 입에 올린 인물은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다. 조지아 출신인 드발리쉬빌리는 최근 'MMA 프로스 픽'과의 인터뷰에서 UFC로부터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약속받았으며, 자신을 지난해 12월 꺾고 챔피언에 오른 얀과의 3차전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br><br>그러나 문제는 이 경기가 백악관 이벤트에서는 열릴 수 없다는 점이다. 드발리쉬빌리는 인터뷰에서 "UFC는 내가 다음 타이틀 도전자라고 말했다. 얀과의 3차전이 열린다고 했다"고 전한 뒤, "그런데 우리 경기는 6월 백악관에서 열리지 않을 거라고 했다. 얀은 러시아 국적이기 때문에 그 곳에서 싸우는 건 불가능하다고 들었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9/0001965355_003_20260119163210755.jpg" alt="" /></span><br><br>이 발언은 곧바로 파장을 일으켰다. 만약 드발리쉬빌리의 주장대로 러시아 국적 선수의 백악관 출전이 금지된다면, 현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 역시 같은 이유로 카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br><br>마카체프는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 출신이며, 치마예프는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이다. 두 지역 모두 러시아 연방에 속한 공화국이다.<br><br>UFC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파이터들이 '국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대회 출전 기회를 박탈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br><br>한편으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러시아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의 국제대회에서 원칙적으로 참가가 제한되고 있어, 러시아 선수들이 미국의 심장부 백악관에서 싸우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br><br>UFC 백악관 이벤트는 미국 정치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상징적인 무대로 기획되고 있다.<br><br>그러나 흥행과 상징성을 모두 잡겠다는 구상이 오히려 국적 논란이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혔다.<br><br>향후 UFC가 이 규정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실제로 러시아 국적 선수들이 백악관 카드에서 배제될지 여부에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br><br>사진=Championshiph Rounds / SNS<br><br> 관련자료 이전 [단독] 혈세 2천억 투입 '국가대표 AI' 사업 평가표 봤더니…"주먹구구 논란" 01-19 다음 국내 유일 기숙형 바둑고교 ‘악(岳)지우’ 프로기사 데뷔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