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여섯 번째 우승 작성일 01-19 42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결승 3국 ○ 신진서 9단 ● 안성준 9단 초점17(151~176)</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1/19/0005624090_001_20260119174308876.jpg" alt="" /></span><br><br>신진서가 2012년 프로 세계에 들어왔을 때 12세였다. 이 순간엔 세계에서 가장 어린 초단이었다. 이해 GS칼텍스배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던 37세 이창호는 LG배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계대회에서 17번으로 가장 많이 우승했던 사람이 세계대회 결승전에서 10연속 졌다. 이 뒤로 우승도 준우승도 더하지 못했으나 어느 쪽이든 여태까지 세계 1위 기록으로 남아 있다.<br><br>2015년 프로 3년생 신진서는 여전히 프로 막내였지만 청소년대회에서는 지는 일이 없었다. 12월엔 렛츠런파크배에서 우승했다. 남녀노소가 다 나올 수 있는 전국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br><br>한 번 터놓은 길을 두 번째로 가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다. 2016년 알파고가 나타나 사람이 5000년 동안 쌓아온 바둑 이론을 뒤흔들었다. 신진서는 처음으로 세계 4강에 오르며 한껏 기세를 올렸는데 그만 한순간 한 수 잘못으로 우승 꿈이 깨졌다. 창문 쪽으로 달아나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눌렀을 정도다.<br><br>2018년부터는 인공지능 바둑이 집 컴퓨터에 깔리기 시작했다. 프로 바둑 포석은 인공지능 포석으로 넘쳐났다. 신진서는 인공지능이 두는 수를 더 깊게 이해하려고 애썼다. 이해 두 번째로 전국대회 결승 무대에 올랐다. GS칼텍스배 결승5번기에서 35세 이세돌과 우승을 다투었다. 세대 싸움은 팽팽하게 흘렀다. 5국까지 백을 잡고 3승째를 올린 신진서가 우승을 차지했다. 5연속 우승으로 가는 첫걸음이었다.<br><br>백76을 본 안성준이 고개를 숙이고 돌을 거두었다. 신진서는 여섯 번째 우승으로 마침내 이창호 기록을 넘어섰다. (59…●)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헬스·등산하느라 1인당 월 6만2000원 쓴다 01-19 다음 태안서 3년 연속 설날장사씨름대회…진통 끝 예산 통과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