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김현겸의 '낭만 피겨'…'올림픽 무대' 앞둔 한 마디 작성일 01-19 40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선수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의 색깔을 보여줄 순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시집을 낸 작가이자 피겨 남자 대표팀에 뽑힌 스무 살의 김현겸 선수, 얼음 위에서 어떤 시를 쓰게 될까요.<br><br>강나현 기자가 만났습니다.<br><br>[기자]<br><br>[김현겸/피겨 대표팀 : 축구장에서 연습을 했었는데 그 옆에 바로 목동 링크장이 있어가지고 (겨울에 놀러갔다가.)]<br><br>좋아했지만 잘하진 못해 아쉬웠던 축구 실력은 초등학생 김현겸에게 피겨라는 새 길을 열어줬습니다.<br><br>얼음 위에 선지 10년, 스무 살에 생애 첫 올림픽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br><br>[김현겸/피겨 대표팀 : (3년 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을 때) 아무도 제가 대표가 될거라고 생각 안했었고 유일하게 제 실력보다 더 잘했던 경기라고 생각을 하고.]<br><br>요즘은 밀라노에서 만들고픈 최고의 순간을 머릿속에 그려보곤 합니다.<br><br>[김현겸/피겨 대표팀 : (아직은 제 경기를 다시) 볼 때마다 재밌다고 느낀 적이 거의 없어요. 스포츠 같이 타는 면이 있어가지고. 좀 더 예술을 접목시켜서 탈 수 있으면 좋을텐데.]<br><br>김현겸은 피겨를 하는 시간 외엔 시라는 또 다른 예술에 빠져듭니다.<br><br>지난해 시집을 낸, 낭만 가득한 시인이기도 합니다.<br><br>이번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시로 담는다면 어떤 제목을 붙이고 싶냐는 물음엔 망설임 없이 '과정'이란 단어를 꺼냈습니다.<br><br>[김현겸/피겨 대표팀 : 올림픽이라는게 (너무 커서) 끝처럼 느껴질수도 있는건데 이 또한 전부 다 과정이고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br><br>올림픽 무대에 선 순간을 기다리며, 자신의 시집 속 한 구절로 미리 응원도 보냈습니다.<br><br>[김현겸/피겨 대표팀 : 새 생명이 돋듯 피어난 날개는 찬란하진 않을지언정 수수히 휘날린다 무릎을 웅크리고 도약하여 다시금 날아오르리라.]<br><br>[화면제공 유튜브 '얼음풍경']<br>[영상취재 이완근 유연경 영상편집 박인서 영상자막 심재민] 관련자료 이전 페퍼, 제2 공격수 찾기 고심…KIA, 조상우 뺀 스프링 캠프 01-19 다음 “혜루미, 따랑해!” 혜리, 붕어빵 먹방부터 깜찍 인증샷까지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