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소가 도구를 사용한다?…"다기능 도구 사용 첫 사례 확인" 작성일 01-20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스트리아 연구팀 "반려동물 암소, 신체 부위 긁을 때 데크 브러시 활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BefCbu5Yg"> <p contents-hash="02fa63f5c24ac44884071adfc26b030939f554e20a2e76ba09c221ccfa52fba0" dmcf-pid="0bd4hK715o"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오스트리아의 한 유기농 농부가 반려동물로 기르는 암소가 막대 끝에 솔이 달린 데크 브러시를 다양한 신체 부위를 긁는 다기능 도구로 사용하는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df393475e258889d0bb1a5edab6113a6400f63c9161a82f0736be310dcd352" dmcf-pid="pKJ8l9zt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입에 문 막대기로 몸을 긁는 소 '베로니카'(Veronika) [Antonio J. Osuna Mascaró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0/yonhap/20260120010130264cefl.jpg" data-org-width="700" dmcf-mid="ticiZM8B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0/yonhap/20260120010130264ce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입에 문 막대기로 몸을 긁는 소 '베로니카'(Veronika) [Antonio J. Osuna Mascaró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0d87b56edeaf3ef55ad3a287f520cfe9bca8b817c22047524bf822bd444efe" dmcf-pid="U9i6S2qFZn" dmcf-ptype="general">오스트리아 빈 수의과대학 앨리스 아우어스페르크 박사팀은 20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서 '베로니카'(Veronika)라는 암소가 데크 브러시를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9888ad4f6b40de0136d808969c521dc3c66bff0ae5116199daa9196401c1628" dmcf-pid="ul3YRSOcYi"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소에서 도구 사용이 확인된 최초 기록이자, 소라는 종이 다기능 도구를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증거라며 이는 도구 사용 능력을 지닌 동물의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dc316ee9e7692d735e0b281f5d2bf9c4c2d7258bfa951c07a55370308d98af2" dmcf-pid="7S0GevIk1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가축 종의 인지 능력은 그동안 과소 평가돼 왔다며 이는 가축을 이용 대상으로만 보는 역할 인식과 고기 소비와 관련해 동물에 마음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a7f1b4e41cc53861664352c918745caa53471974ad3d2215650f446b50326c5f" dmcf-pid="zvpHdTCEYd" dmcf-ptype="general">이 연구는 유기농 농부이자 제빵사인 비트가르 비겔레씨가 10년 넘게 반려동물로 키워온 스위스 브라운(Swiss Brown) 종 암소 베로니카가 데크 브러시나 막대를 입으로 물고 몸을 긁는 것을 촬영해 연구팀에 보내면서 시작됐다.</p> <p contents-hash="99ec02b298c27a240ce07bd7de59cee489f453fb5a4c2b891da778581285e182" dmcf-pid="qTUXJyhD5e" dmcf-ptype="general">아우어스페르크 박사는 "영상을 보는 순간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인지적 관점에서 거의 생각지도 못했던 종에서 나타난 의미 있는 도구 사용 사례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cb8c5122a667ffe998ff5e76e35a31b1fa80b0ae583e688c44ecfa45a94aa6a" dmcf-pid="ByuZiWlwZ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베로니카의 이 행동이 특정 목적에 맞게 도구를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체계적 행동인지 확인하기 위해 일련의 통제된 실험을 했다.</p> <p contents-hash="bf73b1617548ca1534bb6efed81e57cc1a2a8d2bfd233429ee560b17528467d5" dmcf-pid="bW75nYSrHM" dmcf-ptype="general">바닥에 한쪽 끝에 강모 솔이 달려있고 다른 쪽은 매끈한 막대인 데크 브러시를 무작위 방향으로 놓아두고 베로니카가 브러시의 어느 쪽을 선택하는지, 어느 신체 부위를 목표로 하는지, 브러시를 어떻게 조작하는지 등을 관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32b411261de2c31151a61e02ae13a525f7d1cd0ea640317ab1411038ca522f" dmcf-pid="KYz1LGvm5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크 브러시를 다양하게 활용해 신체 부위를 긁는 베로니카 [Antonio J. Osuna Mascaró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0/yonhap/20260120010130490mfkt.jpg" data-org-width="700" dmcf-mid="FHBFgXyO5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0/yonhap/20260120010130490mfk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크 브러시를 다양하게 활용해 신체 부위를 긁는 베로니카 [Antonio J. Osuna Mascaró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2ce6e5937884d0d9b8653952277818de4dbf449cafa2741b46b01330526fb2" dmcf-pid="9GqtoHTsGQ" dmcf-ptype="general">그 결과 베로니카는 입과 혀로 브러시를 들어 올린 뒤 솔 쪽으로는 등과 같은 넓고 단단한 부위를 긁고, 부드럽고 민감한 하체 부위를 긁을 때는 매끈한 막대 부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ac3984ec8071475ae1a58811f267548c277f10b9642f0f1944473e3defbecd16" dmcf-pid="2HBFgXyOYP" dmcf-ptype="general">또 상체를 긁을 때는 크고 힘 있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하체를 긁을 때는 느리고 조심스러우며 정요하게 통제된 움직임을 보였다.</p> <p contents-hash="dcbc3bfa88f939fe7da2b7bfc05c34d44c614413ca0221bf594cb2bd71ede335" dmcf-pid="VFf7k3Zvt6" dmcf-ptype="general">논문 제1 저자인 안토니오 J. 오수나 마스카로 박사는 "베로니카는 물체로 몸을 긁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도구의 서로 다른 부분을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며 "이는 소가 진정으로 유연하게 도구를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fd3246d969712b7e759ae555b553391bab3d6071b909d66ce4c10052a5c33f3" dmcf-pid="f34zE05TG8"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도구 사용은 물체를 기계적 수단으로 조작해 목표를 달성하는 행동으로 베로니카의 행동은 이런 정의에 부합하고 나아가 유연한 다기능 도구 사용에 해당한다며 지금까지 다기능 도구 사용이 확인된 것은 침팬지와 사람뿐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23ce042b8323893b0c035f43e4ad14c3deb2679f8053d95c6ba0efcba0b985f" dmcf-pid="408qDp1y54"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베로니카의 환경이 이런 행동에 중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베로니카가 반려동물로 개방적이고 복잡한 환경에서 다양한 물체와 상호작용하며 오래 산 덕분에 이런 능력을 갖게 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db143617387bbca5232d02b47d529abcc1b2292fc4fbcb9a02147af7bb10e4c5" dmcf-pid="8p6BwUtWGf" dmcf-ptype="general">아우어스페르크 박사는 "가축의 지능에 대한 기존 가정은 실제 동물의 인지적 한계라기보다는 관찰의 부족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그동안 소의 인지 능력이 과소 평가돼 왔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0a604fb4c023ffd1056fd2b23b8a461582ca6840d10bdb84c90d4ecaac9636e" dmcf-pid="6UPbruFYHV" dmcf-ptype="general">◆ 출처 : Current Biology, Alice M.I. Auersperg et al., 'Flexible use of a multi-purpose tool by a cow', http://dx.doi.org/10.1016/j.cub.2025.11.059</p> <p contents-hash="2f2d677b8ccb4111873dd1727d177c1bb281d0dd1c88899e12466982a3eeda14" dmcf-pid="PuQKm73GH2"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ad4c38e718c3b208eddcedb4c19b3ef5c2aeb143b278b6b5d4e5b302c8d86b01" dmcf-pid="xzM2OqpXtK"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새벽 2시 베이징… ‘중국 AI 심장’은 계속 뛰고 있다 01-20 다음 안세영과 죽도록 싸웠는데…'AN 없으니 우승할게요' 中 최대 라이벌, 3주 연속 출전 강행군 왜? 0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