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종목 첫 IOC 선수위원 도전 원윤종 "진정성 와닿게 하겠다" 작성일 01-20 3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투표…26일 결전지 입성<br>"클러스터 6곳 돌며 2천900여 참가 선수 모두 찾아간다는 계획"</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0/AKR20260118025400007_09_i_P4_20260120083018640.jpg" alt="" /><em class="img_desc">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원윤종<br>[연합뉴스 자료 사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2천900여명의 참가 선수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찾아간다는 각오입니다. 그렇게 하면 저의 진정성이 와닿지 않을까 생각합니다."<br><br> 동계 종목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한국 봅슬레이의 '전설' 원윤종(41)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보름 남짓 앞두고 IOC 입성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각오를 20일 연합뉴스에 전했다.<br><br> 원윤종은 작년 2월 27일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서울시청)과 경쟁 끝에 국내 IOC 선수위원 후보로 결정됐고, IOC가 발표한 11명의 최종 선수위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br><br> 그는 국내 IOC 선수위원으로 결정된 후 동계 종목 선수 첫 IOC 입성을 위해 준비해왔다.<br><br> 한국인으로는 하계 종목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탁구)과 문대성 전 위원(태권도)이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지만, 동계 종목에선 쇼트트랙의 전이경과 썰매 종목의 강광배가 IOC 선수위원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br><br> 원윤종은 작년 11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가 열린 폴란드 그단스크를 찾았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 슬라이딩 종목 경기가 치러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를 방문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0/AKR20260118025400007_12_i_P4_20260120083018643.jpg" alt="" /><em class="img_desc">IBSF ITP & 월드컵 찾은 원윤종 IOC 선수위원 후보(오른쪽)<br>[원윤종 IOC 선수위원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또 작년 12월에는 부산에서 열린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참석해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을 포함해 방한한 20여명의 IOC 위원 및 국제경기단체(IF) 회장들과도 만났다.<br><br> 그는 다음달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동계올림픽 기간 진행되는 각 나라 선수들의 투표로 IOC 선수위원이 결정되는 만큼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br><br> 11명의 IOC 선수위원 후보 중 2명만 뽑히기 때문에 5.5대 1의 경쟁 관문을 뚫어야 한다.<br><br> 원윤종은 23일 크로스컨트리스키 월드컵이 열리는 스위스로 출국한 뒤 26일 결전지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로 입성한다.<br><br> 선수촌이 공식 개장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선거 운동을 펼치며, 올림픽 폐회 사흘 전인 2월 19일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br><br>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은 선수촌이 사실상 6곳으로 분산되는 바람에 여러 클러스터를 오가며 선거 운동을 해야 하므로 어려움이 적지 않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0/AKR20260118025400007_13_i_P4_20260120083018647.jpg" alt="" /><em class="img_desc">IBSF ITP & 월드컵 찾아 우리 선수단과 함께한 원윤종 IOC 선수위원 후보(오른쪽).<br>[원윤종 IOC 선수위원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원윤종은 "선수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려면 사실상 6개의 클러스터를 돌아다녀야 한다"면서 "그것에 맞춰 치밀하게 동선을 짜야 한다"고 설명했다.<br><br> IOC 선수위원 후보로서 그의 강점은 유일한 슬라이딩 종목 선수이면서도 다른 종목 선수들과도 폭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br><br>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한국 대표팀 파일럿으로 4인승 은메달을 따 아시아 최초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원윤종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봅슬레이·스켈레톤뿐만 아니라 아이스하키, 빙상, 스키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0/AKR20260118025400007_14_i_P4_20260120083018650.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은메달을 따고 기뻐하는 원윤종(왼쪽)<br>[연합뉴스 자료 사진]</em></span><br><br>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열렸던 테스트 이벤트 형식의 대회에도 꾸준하게 방문해 얼굴을 알렸던 만큼 노력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br><br> 그는 "26일 밀라노로 이동해 먼저 도착하는 선수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한다"면서 "그렇게 많은 선수와 만나다 보면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 이어 "요즘 전 세계 체육계의 트렌드는 선수 출신이 (IOC 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그런 변화에 발맞춰 우리나라 동계 종목 선수로는 처음으로 IOC에 들어가 우리 선수들을 대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거장’ 오즈 야스지로의 걸작 ‘안녕하세요’, 2월 11일 리마스터링 개봉 01-20 다음 '포스트 김연아' 신지아, 꿈의 무대 앞에 섰다..."모든 걸 쏟아내고 싶어요"[인터뷰] 0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