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놀이터 모래 속 '1급 발암물질'…정확히 걸러낸다 작성일 01-2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표준연, 1급 발암물질 분석 정확도 높인 ‘기준 물질’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hAwbFYlm"> <p contents-hash="a47e3a9a9f12481ad99e929c359b3f18b280834d1e1136e75593d7ebb962e5c3" dmcf-pid="xnlcrK3Glr"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지하수와 놀이터 모래 속에는 ‘1급 발암물질’이 숨어있다. 국내 연구팀이 지하수와 토양에 숨어있는 1급 발암물질 ‘6가 크로뮴’의 분석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기준 물질’을 내놓았다.</p> <p contents-hash="a42d747963d53bafa965dc7891ad576e8d7da8d4098df749237bf0767b100322" dmcf-pid="y58ubmaeWw" dmcf-ptype="general">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은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대행 박재헌)와 협력해 환경 시료 내 6가 크로뮴 함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규조토 인증표준물질(CRM)’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a1e2cd724917a459f06936c7c1b9d685957ead248aabbfe5795b9edf4bef728a" dmcf-pid="WWKtUcJ6lD" dmcf-ptype="general">환경 분석 기관이 수행하는 측정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교정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유해 물질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f0cf08c8d029a93eda516bdc5faa70b676e9818f28e042e7d1973df68110ce6a" dmcf-pid="YY9FukiPSE" dmcf-ptype="general">6가 크로뮴은 강한 독성과 산화력을 가진 유해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이 물질은 산업 시설뿐 아니라 우리가 마시는 지하수나 놀이터의 모래 등 일상 곳곳에 존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3a75bdeb9e9df1e8636adc9eff0ae681b73acbda29cde65a7cd2500c3c7faa1b" dmcf-pid="GG237EnQCk" dmcf-ptype="general">우리나라는 환경 관리 법령에 따라 지하수·토양과 생활 공간 내에 6가 크로뮴 포함 여부를 엄격히 검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9357036b0315ce81b999c7ed9f138621ea330eedee6c5941f27969e4417099" dmcf-pid="HHV0zDLx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가 크로뮴 분석용 규조토 분말 인증표준물질(CRM) 제조 과정. [사진=표준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8/inews24/20260128105845499yawm.jpg" data-org-width="529" dmcf-mid="PzNxJZlw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inews24/20260128105845499yaw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가 크로뮴 분석용 규조토 분말 인증표준물질(CRM) 제조 과정. [사진=표준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58439451049ca1d5e07064a8e7587e91d68e6c27a31c110dbf1de061dd4d3b" dmcf-pid="XXfpqwoMTA"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환경 검사 기관별로 6가 크로뮴 측정 결과에 차이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교정할 표준화된 기준이 없었다. 분석 결과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3ab4932364215acd46868f510351a1d3e5605a1785e4b8701cf8282b1633a710" dmcf-pid="ZZ4UBrgRlj" dmcf-ptype="general">KRISS 무기측정그룹 조하나 책임연구원 팀은 최선희 책임연구원 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6가 크로뮴 분석용 규조토 분말 CRM’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d253f0526171f93c087a4e4011ec1378f7ff9bd61208c5fe3989e5ed7a012232" dmcf-pid="558ubmaelN" dmcf-ptype="general">CRM은 측정 결과와 분석 방법이 정확한지 확인할 수 있는 기준 물질이다. 답안지가 주어진 문제에 비유된다. 각 분석 기관은 CRM을 통해 검측 장비의 정확도와 분석 방법의 유효성을 자체 검증해 측정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43f9c735b3d5bb77ca91f247d4ceba215b046cc940a22d3d5f02118fa9f060b" dmcf-pid="1167KsNdCa" dmcf-ptype="general">그동안 6가 크로뮴 분석용 CRM 개발이 어려웠던 이유는 측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종 변성으로 인해 정확한 측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습식 분석법’은 고체 시료를 용액에 녹이는 전처리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6가 크로뮴이 다른 산화수로 변하거나 함량이 실제보다 낮게 측정되는 문제가 발생했다.</p> <p contents-hash="52dd25bf952a139d2f4d4070a06b89ea3320c5d3346b4cef2db80ac67bfeaa24" dmcf-pid="ttPz9OjJCg" dmcf-ptype="general">KRISS는 6가 크로뮴 분석용 CRM 개발에 방사광 X선 흡수 분광법(XAS)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공동 연구팀은 태양보다 수억 배 밝은 강력한 빛을 이용해 시료를 파괴하지 않고도 6가 크로뮴 고유의 에너지 흡수 신호를 포착함으로써 전처리 과정의 오류를 원천 차단하고 측정데이터의 미세한 편향까지 보정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9069ad3cc59831761bb51788f5ba6131654f6bd6538cf75957b5edb4cde5e44b" dmcf-pid="FFQq2IAiho" dmcf-ptype="general">이번 CRM은 지하수와 토양 오염 감시의 정확도를 높여 국가 환경 정책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유럽의 유해물질 제한 지침(RoHS)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해야 하는 국내 수출 기업들의 분석 공신력과 경쟁력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1c71757aa119b9bf5a19ddd24d2582f984219f779b06f7f071a20936eebbfdc3" dmcf-pid="39aQdXhDCL" dmcf-ptype="general">KRISS 허성우 무기측정그룹장은 “이번 공동 연구팀의 성과는 가속기를 측정표준 연구에 적용한 새로운 시도로 기존 분석법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극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새로운 분석법으로 정확도와 신뢰성이 보장된 이번 CRM이 앞으로 환경 분석 현장의 필수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p> <address contents-hash="73ee2d098388ae08c7e9a548b165801a4f2fd656c7e4929e3a5cec2c2021ac5f" dmcf-pid="02NxJZlwTn"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AIST, 1700PPI급 초고해상도 마이크로LED 기술 개발 01-28 다음 평가위원만 500명 꾸린다…네이버, 뉴스제휴 평가 '3년만에 재개' 임박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