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땐 이 맛이지!” 콩나물바지락김칫국·산채만두전골·청국장수육 (한국인의 밥상) 작성일 01-28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KOdXhDe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0948efadeeca61bd618f9a1392293c344fbf5e09fb758f71bd1898fe68e086" dmcf-pid="Gn9IJZlw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한국인의 밥상’ 739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8/sportskhan/20260128112505376nadk.jpg" data-org-width="800" dmcf-mid="Q0nOdXhDM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sportskhan/20260128112505376na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한국인의 밥상’ 739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6c8293e92c7700730248c7da367bb88c1f94e13a4f79f7e1c2e7c10b6665c3" dmcf-pid="HL2Ci5SrLD" dmcf-ptype="general">오는 29일 오후 7시 40분 KBS1 ‘한국인의 밥상’ 739회는 ‘추울 땐 이 맛이지!-겨울을 녹이는 얼큰한 위로’편으로 배우 최수종이 겨울을 보내는 뜨끈하고 얼큰한 밥상들을 소개한다.</p> <p contents-hash="b0ff19c4792fdd9fe192096af22160b534eb02ca3136f5cc81ec1c547870820d" dmcf-pid="XiKOdXhDJE" dmcf-ptype="general">1월의 끝자락, 겨울은 가장 깊고 밥상은 가장 뜨겁다. 춥고 고된 날이면 생각나는 얼큰한 국물은 겨울 밥상에 늘 있던 따뜻한 위로였다. 속을 덥히고 마음을 풀어주는 마법 같은 얼큰한 맛을 만나러 간다.</p> <p contents-hash="235bb568ea34e1ed18bd86a90186f5a8bdb0ac42fb4ccc4b443997fe3a03be9c" dmcf-pid="Zn9IJZlwdk" dmcf-ptype="general">세상엔 많고 많은 음식과 맛이 있지만, 한국의 맛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얼큰함’이다. ‘시원하고 개운하게 맵다’는 복합적인 감각과 정서를 담고 있는 이 맛은 외국에서는 번역하기 어려운 한국인만의 고유한 맛의 영역이며 사는 지역과 삶에 따라 다채로운 얼큰한 맛이 존재한다.</p> <p contents-hash="0be0e8ddb414aaa569807ea54ca7a52a3174557d349e950f1906365270bb7ca3" dmcf-pid="5L2Ci5SrRc" dmcf-ptype="general">겨울철 김장 문화처럼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을 함께 나눠 먹는 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공동체적 음식 문화이기도 하다. 엄동설한 매서운 추위에 얼어붙은 몸을 덥히고, 속을 확 풀어주며, 지친 마음까지 달래주는 따뜻한 위로의 한 그릇, 얼큰한 맛을 만나러 떠난다.</p> <p contents-hash="956ee549b767dc9883f502e75f0461830454529af54ac417b4a3f1e10d618f6a" dmcf-pid="1oVhn1vmLA" dmcf-ptype="general"><strong>■ 드라마 주인공(?) 부부의 섬마을 인생 밥상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d0a334aad7612f21d858ea31f06a3127bacd92b029300dea688bff173eb4e3" dmcf-pid="tgflLtTs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한국인의 밥상’ 739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8/sportskhan/20260128112507093mgva.jpg" data-org-width="800" dmcf-mid="xoYa2IAi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sportskhan/20260128112507093mg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한국인의 밥상’ 739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e27a42fb6ac0877e839de0280e5dce6fcea8fd5c442f806b6b180c4255807b" dmcf-pid="Fa4SoFyOdN" dmcf-ptype="general">전북특별자치도 군산 앞바다에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육지와 이어지며 만들어낸 아름다운 고군산반도에서 가장 너른 품을 가진 섬, 신시도에는 유명한 부부가 살고 있다.</p> <p contents-hash="42d8b5fd0833c135fd4fff18eb60761d717984ce5ec6c0cc83a759388c21dd47" dmcf-pid="3N8vg3WIea" dmcf-ptype="general">인기 드라마의 주인공과 이름이 같은 이준상 씨(78세), 김삼순 씨(71세) 부부. 이들의 인생이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다. 50여 년 전, 병든 어머니와 세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열아홉 삼순 씨는 우연히 섬에 놀러 온 남편 준상 씨를 운명처럼 만나 부부가 되었다.</p> <p contents-hash="a6ebcf361bfecb1a7ec0297191942c734a3412567d3039068470b9dd3de969dc" dmcf-pid="0j6Ta0YCLg" dmcf-ptype="general">딸린 동생들에다 자식 셋까지 아홉 식구의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남편은 멸치와 꽃게를 잡고, 아내는 바지락을 캐며 쉬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던 두 사람.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 겨울은 유난히 춥고 더 혹독했지만 그래도 신시도 앞바다는 겨울이 깊어도 늘 먹을거리를 내어주었단다.</p> <p contents-hash="9bf53b229c537b101cacf872cd8473e508ec7b08808ce3f34f5790f38b64c0cf" dmcf-pid="pAPyNpGhio" dmcf-ptype="general">일 년 중 가장 추운 1, 2월에만 맛볼 수 있는 풀게는 죽으면 금방 상하기 때문에 산지에서나 먹을 수 있는데 매콤하게 양념하면 밥도둑이 되고, 밀가루 반죽에 튀기면 고소함이 폭발하는 별미 중 별미다. 또 수온이 낮아질수록 살이 찰지고 더 맛있다는 우럭으로는 땀을 쏙 빼주게 매콤하고 칼칼한 매운탕을 끓인다. 그리고 넉넉지 않은 살림에 아홉 식구 배불리 먹이기 위해 삼순 씨가 개발했다는 콩나물바지락 김칫국은 어떤 추위도 사르르 녹여주는 얼큰하고 든든한 국물이다.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며 밤낮으로 바닷일을 하던 남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차려내던 엄마의 사랑이 담긴 얼큰한 겨울 밥상이 차려진다.</p> <p contents-hash="36bf9033e1f59005e1caad6943021621b39b9cf662af86316e68ce11182fbaf5" dmcf-pid="UcQWjUHlRL" dmcf-ptype="general"><strong>■ 산이 내어주는 얼큰 칼칼한 맛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통동</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1bc32331b5bd0f34c345bb6d6ddb3a0407dd0b0ee8cf867207e40c74dce9a4" dmcf-pid="ukxYAuXSn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한국인의 밥상’ 739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8/sportskhan/20260128112508799czat.jpg" data-org-width="800" dmcf-mid="y8P5wbFY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sportskhan/20260128112508799cz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한국인의 밥상’ 739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df324f4094bab320212a670c7f783a14d10cd01c23a35fe616bef94aedc99a" dmcf-pid="7EMGc7Zvei" dmcf-ptype="general">평균 해발 900미터. 하늘과 가까이 맞닿은 곳에서 산과 사람이 기대어 사는 태백은 높고 깊은 산처럼 매섭고 깊은 겨울이 찾아온다. 그런데 가파르고 경사진 산비탈에서 산나물 농사를 짓는 가족이 있다.</p> <p contents-hash="592778bac05eb7d10556fe0cd495832ce2876d0440d993954979406515c6c808" dmcf-pid="zDRHkz5TLJ" dmcf-ptype="general">12년 전 남편의 고향으로 오면서 야산을 사서 무려 5년 동안 산기슭을 개간해 밭을 일궜다는데, 봄에 수확한 향이 좋은 산나물을 잘 말려놓으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귀한 묵나물이 된다. 오금란 씨(55세)는 자연이 내어주는 산나물들로 온몸을 녹이는 얼큰한 겨울 보양식을 만든다.</p> <p contents-hash="30b05de18e6ed41eab9827a64f1afdfa2a79ecb4ed06d3a05602085e9f932f37" dmcf-pid="qweXEq1yJd" dmcf-ptype="general">인삼에 두릅, 고기 맛까지 난다고 해서 ‘삼나물’이라 불리는 눈개승마와 어수리, 곤드레나물에 갖은 재료를 버무려 빚는 산채만두는 고기를 넣지 않아도 고기 맛이 나는 아주 특별한 만두가 된다. 고추씨를 덖어 맑게 우려낸 칼칼한 육수에 쫄깃한 산채만두를 넣어 만드는 전골은 남편과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철 얼큰 보양식이다. 그리고 탄광 마을 태백의 대표 음식인 물닭갈비도 바람 불고 추운 날이면 꼭 끓여 먹는 메뉴다.</p> <p contents-hash="d08048b98e4c7a48df6086ee9343ea49ebfc4424ee02dfc910da3c67c4102af6" dmcf-pid="BILFs2pXLe" dmcf-ptype="general">그 옛날 탄광에 다니셨던 아버지가 퇴근하시면 늘 함께 먹었다는 칼칼하고 매콤한 물닭갈비는 남편 최병옥 씨(54세)에겐 그리운 추억의 맛이다. 겨울 냉이를 듬뿍 넣어 끓이는 특별한 물닭갈비와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는 단짝 메뉴인 찰옥수수범벅까지, 혹독한 추위를 지혜롭게 이겨내고자 했던 태백 사람들의 삶이 곳곳에 스민 얼큰한 맛을 만난다.</p> <p contents-hash="5b11e5a260fa9a95116d132f95f1b5ad27680cae2e515f374314245ba82b53b1" dmcf-pid="bCo3OVUZiR" dmcf-ptype="general"><strong>■ 손맛, 장맛으로 빚어낸 맵싸하고 얼큰한 한 상 – 충청남도 청양군 정선면</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d078d6138f5219e36652fd36f3c743fd5e85187ca61dec50e70c17fbe6c9a2" dmcf-pid="Khg0Ifu5n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한국인의 밥상’ 739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8/sportskhan/20260128112510536kazg.jpg" data-org-width="800" dmcf-mid="WM6Ta0YC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sportskhan/20260128112510536ka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한국인의 밥상’ 739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390b4d7314f4debc774b293495820c1b9e39532966971cee885ed745cd06c3" dmcf-pid="9lapC471nx" dmcf-ptype="general">매운맛의 대명사 청양고추의 고장 충청남도 청양군. 이곳 사람들에게 얼큰하고 매운맛은 단순히 즐기는 취향이 아니라 고단한 하루를 견디게 하는 든든한 위로입니다. 옛날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메주콩을 삶아 장을 담는 김인애 씨(47세)의 집은 구수하고 얼큰한 냄새가 진동한다. 매년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청국장과 고추장을 담그는 그 정성이 지극하다. 10시간 동안 가마솥에 삶은 늦가을 메주콩을 아랫목 이불 속에서 잘 묵혀서 청국장을 만들고, 그 청국장 가루와 고춧가루를 섞어 특별한 고추장을 담근다. 메줏가루가 들어가는 고추장은 숙성이 돼야 먹을 수 있지만, 청국장 고추장은 이미 발효가 된 것이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는 데다 감칠맛도 풍부하다.</p> <p contents-hash="a395bd76d6107f0127decc41420b1a7a2370e7da0979fca2f4ed39ae4b0b722e" dmcf-pid="2SNUh8ztiQ" dmcf-ptype="general">해마다 담가서 묵혀둔 장은 추운 겨울, 온몸을 녹이는 얼큰한 음식을 하는데 제격이다. 구기자 뿌리에 청국장을 풀어 삶아서 구수한 수육, 매콤한 청양고추와 알싸한 달래, 달콤한 구기자청이 어우러진 청양고추달래장, 온 식구가 밥상에 둘러앉아 호호 불어가며 먹었던 고추장짜글이. 행복한 추억이 담긴 청양의 매콤하고 얼큰한 밥상을 마주한다.</p> <p contents-hash="c33e5274d9de04e24423ad005e7e2529e7459e0a81b6cb0fa582a710f2d1785c" dmcf-pid="Vvjul6qFMP" dmcf-ptype="general">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훌쩍 큰 윤후 태평양 어깨 테토남 변신 “마지막 연애는 대학교… 하늘의 별도 따줬다” 01-28 다음 박세리, 김승수와 '1월 결혼설'에 입장 발표…"전부 가짜뉴스, 씁쓸하다" [엑's 이슈]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