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들도 '미네소타 총격 사건' 규탄…웸반야마 "참담하다" 작성일 01-28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1/28/0001328129_001_20260128112835121.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빅토르 웸반야마</strong></span></div> <br>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연방 이민 당국 요원들이 미국인 2명을 사살한 사건의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br> <br> 오늘(24일) ESPN에 따르면 NBA 서부 콘퍼런스 2위를 달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간판스타 빅토르 웸반야마는 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홍보팀(PR)이 자제시키려 노력했지만, 여기 앉아 원론적인 답변이나 늘어놓지는 않겠다"며 소신을 밝혔습니다.<br> <br> 프랑스 출신인 웸반야마는 "매일 아침 일어나 뉴스를 볼 때마다 공포를 느끼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민간인 살해가 마치 용납될 수 있는 일인 것처럼 치부하거나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상황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br> <br> 민감한 사안에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후폭풍이 두렵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끔찍하다. 이 나라에 사는 한 명의 외국인으로서 저도 (신변 등에 대한) 우려를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사건 직후부터 NBA에서는 선수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br> <br>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도 시위 현장을 지켜본 생생한 소회를 전했습니다.<br> <br> 커리는 총격 사건 이틀째인 지난 2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사건 발생지인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했습니다.<br> <br>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요즘 경기가 없는 날에는 TV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고 운을 뗐습니다.<br> <br> 이어 호텔 객실에서 직접 이민세관단속국(ICE)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규탄하는 시위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밝히며 "영하 10도의 혹한에도 3시간 동안 시위가 이어졌다. 그렇게 많은 인파가 시위에 참여했다는 것이 경이로웠다"고 했습니다.<br> <br>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역시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알렉스 프레티는 살해당했다"는 짧고 강렬한 문구를 게시하며 이번 사건을 강력 범죄로 규정했습니다.<br> <br> 프레티는 지난 24일 이민 단속 요원들의 총격에 숨진 피해자 중 한 명입니다.<br> <br> 개별 선수의 소신 발언을 넘어 리그 차원의 집단 움직임도 있습니다.<br> <br> NBA 선수협회(NBPA)도 공식 성명을 내고 "불의에 맞선 투쟁의 최전선에 있었던 미니애폴리스에서 또 다른 치명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NBA 선수들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게 됐다"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의를 요구하는 미네소타 시민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정부, 정보보호 2차 대책 발표…소비자 구제 강화·기업 투자 유도 01-28 다음 맥심커피배 16강 확정…신진서·이지현·김은지·최정 안착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