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팬의 관계 변화… 구마유시로부터 출발한 전시 '각자의 – LINK' 작성일 01-2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창작과 협업으로 확장된 팬 문화<br>프로게이머 구마유시를 매개로 연결된 다양한 창작자들의 시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zmhxKpM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fc56fe004b2ce34fd2501942389803af27f0639a4df7ee667219f5943c1941" dmcf-pid="UiqslM9U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각자의 – LINK' 전시 포스터. 스텔라 갤러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8/hankooki/20260128150446686faqz.jpg" data-org-width="640" dmcf-mid="0zfvGLPKJ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hankooki/20260128150446686fa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각자의 – LINK' 전시 포스터. 스텔라 갤러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b4c62c4f80b0d69e9ff942d35325686e92ada7610d4e25e18320fbc28a9c8a" dmcf-pid="unBOSR2uet" dmcf-ptype="general"><strong>“팬은 더 이상 스타를 일방적으로 소비하는 존재에 머물지 않는다.”</strong></p> <p contents-hash="494f961bdde0b15e999880f8fa1b3c46eeadbbfe6ad22a112022998767cbda64" dmcf-pid="7LbIveV7d1" dmcf-ptype="general">프로게이머 구마유시(본명 이민형)로부터 출발한 기획 전시 ‘스타를 소비하지 않는 팬들(각자의 – LINK: An Exhibition Inspired by Gumayusi)’이 스타와 팬의 관계를 새롭게 질문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26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텔라 갤러리(Stellar Gallery)에서 열린다.</p> <p contents-hash="3606e4069500848fc01d2073aeceaa6915baf17b9d6851f5bce01f55d4e0c9f6" dmcf-pid="zoKCTdfzd5" dmcf-ptype="general">‘각자의 – LINK’는 구마유시에게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한 전시다. 그러나 이 전시는 흔히 떠올리는 팬 전시와는 결이 다르다. 특정 팬층을 위한 생일 카페나 사진 전시처럼 소비 중심의 형식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스타와 팬 관계를 ‘창작·협업·연결’이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한다.</p> <p contents-hash="dbe3273097011c23c259171cafec9f5d4a5e93f275b9e8aa5816fd961e77eeb9" dmcf-pid="qg9hyJ4qdZ" dmcf-ptype="general">전시 기획을 후원한 김연수 문화평론가는 과거 스타와 팬의 관계를 “일방적인 소비 구조에 가까웠다”고 진단한다. 스타는 팬을 인지하지 못하고, 팬은 열광과 소비를 통해서만 관계를 맺는 구조 속에서 사생팬 문화와 같은 부작용 또한 반복돼 왔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9dad9c3df3a948bb84a5244ba3f69b020a3657efe4fa0a2ca72b5de5b9ea49d" dmcf-pid="B2HLjq1yRX" dmcf-ptype="general">그러나 그는 최근 팬 문화가 분명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고 본다.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거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방식, 나아가 창작과 협업으로 관계를 확장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다. ‘각자의 – LINK’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팬을 소비자가 아닌 주체적 창작자로 위치시킨다.</p> <p contents-hash="45101a9751359e2bf5acbaeebcfa50ac318e083360e78a3259bd8a72355c0c36" dmcf-pid="bVXoABtWRH" dmcf-ptype="general">전시에는 레고 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구마유시의 경기 서사와 이미지,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결정적인 순간들에서 받은 영감을 각자의 언어와 작업 방식으로 풀어낸다. 한 명의 스타를 기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각자의 전문성과 시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전시의 중심에 둔다.</p> <p contents-hash="e85b80c97a0e2f0b8c92417267901a23e9fcd7b4f5d15b21fd6be0d220a9e2f1" dmcf-pid="KfZgcbFYRG" dmcf-ptype="general">이는 프로게이머로서 월드클래스의 자리에 선 구마유시가 존재하듯, 팬 역시 각자의 분야에서 창작자이자 동시대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스타는 전시의 목적지가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이 연결되기 위한 출발점으로 기능한다.</p> <p contents-hash="31e530139d4a69e748740a72b422abb6c28306551853555996b676eea8d48857" dmcf-pid="945akK3GeY" dmcf-ptype="general">‘각자의 – LINK’는 존중과 영감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영역의 사람들이 공명하는 동시대 팬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구마유시를 잘 아는 팬은 물론, 그를 처음 접하는 일반 관람객에게도 오늘날 스타와 팬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사유할 수 있는 문화·비평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09c26458f7eb4e1dd09860f17a7ea6333900710ba7b176d9dc73750794cdae69" dmcf-pid="281NE90HJW"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승수 '박세리와 결혼' 가짜뉴스에 입 열었다 "유부남 아닌데 결혼시켜…사실 무근" 01-28 다음 '사랑처방' 유호정 "엄마 역할하다 11년만에 복귀에 긴장…밤마다 꿈꿨다"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