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金 노리는 여자컬링 “코르티나에 침 발라놨어요” 작성일 01-28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1/28/2026012811524398377_1769568763_0029315451_20260128152113900.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컬링 대표팀이 지난 27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지, 설예은, 김수지, 김민지, 설예지. 연합뉴스 스킵 김은지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em></span><br>2년 전 여자컬링 대표팀은 월드투어 대회로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를 찾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릴 경기장이었다. 다시 그곳에 설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이들은 경기장에 침을 바르며 “다시 꼭 돌아오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켰다. 김수지는 “침을 바르고 온 덕분에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br><br>“최초를 좋아한다”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킵 김은지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꾸려진 경기도청이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 이들은 현재 한국 컬링 역대 최고인 세계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한국의 올림픽 메달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팀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이 따낸 은메달이 유일하다.<br><br>주장 김은지는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그간 “올림픽이라는 말만 들어도 울컥했다”는 그는 막내에서 맏언니가 돼 돌아왔다. 나머지 선수들에겐 생애 첫 올림픽 무대다. 애칭은 ‘5G’다. 선수 4명의 이름이 ‘지’로 끝나고, 설예은의 별명이 ‘돼지’여서 붙여졌다. 빠르고 정확하다는 의미도 담겼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1/28/2026012811533598380_1769568815_0029315451_20260128152113909.jpg" alt="" /><em class="img_desc">(왼쪽부터) 설예은, 김은지, 김수지가 지난 27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이들은 경기장 밖에서도 늘 붙어 지낸다고 했다. ‘빙판 위 체스’로 불리는 컬링은 기술 못지않게 전략이 중요한 종목이다. 경기 내내 끊임없이 이뤄지는 소통이 승부를 가른다. 가족 팀이 많은 이유다. 설예지는 “우리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다. 서로 비밀 없이 다 터놓을 수 있는 사이”라고 말했다.<br><br>5G는 고교 시절부터 ‘컬링 천재’로 불리던 김민지가 2022년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됐다. 이들은 이듬해 열린<span> 범대륙컬링선수권과 그랜드슬램 내셔널 대회에서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span>지난해 2월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선 예선 8경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을 거두며 ‘퍼펙트 우승’을 거뒀다.</span></span><br><br>세계 랭킹 1·2위 스위스와 캐나다도 두렵지 않다. 이들을 예선에서부터 잡으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미 메이저 대회에서 잡아본 경험도 있다. <span>김수지는 “상대에 대해선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가 긴 경기 시간 동안 얼마나 집중해서 아이스를 파악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span><br><br>최근 선수단 결단식에서 만난 <span>대표팀의 얼굴엔 긴장감 대신 웃음이 흘러넘쳤다.</span> 올림픽 무대에서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했다. <span>대회가 끝나면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고 싶다고도 했다. </span>설예은은 “밝은 팀의 매력을 보여준다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엔씨 아이온2, 작업장 제재 방안 발표…해외 VPN 차단·기기 봉쇄 총력전 01-28 다음 코트에선 참았다...'범실 26개' 그랜드슬램 챔피언, 대참패한 후 구석에서 라켓 '쾅쾅쾅'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