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의 천운…두 세트 내주고 기권승으로 호주오픈 4강행(종합) 작성일 01-28 1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물집 고통 버티다 무세티 허벅지 부상에 16강전 이어 2연속 기권승<br>여자 단식 4강은 사발렌카-스비톨리나·리바키나-페굴라 대결로 압축</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8/PRU20260128219701009_P4_20260128170315929.jpg" alt="" /><em class="img_desc">무세티와 포옹하는 조코비치<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두 번 연속으로 기권승을 거두는 행운을 누리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1억1천150만호주달러·약 1천100억원)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 조코비치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에게 세트 점수 0-2(4-6 3-6)로 뒤져 탈락 위기에 놓였다.<br><br> 그러나 3세트 게임 점수 3-1로 앞선 상황에서 무세티가 부상으로 기권한 바람에 운좋게 4강에 진출했다. <br><br> 조코비치는 초반부터 무세티의 공세에 고전했다. 언포스드 에러를 1세트 18개, 2세트 13개나 쏟아내며 패색이 짙었다.<br><br> 특히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는 등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었다. <br><br> 그런데 3세트 무세티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8/PAP20260128164601009_P4_20260128170315933.jpg" alt="" /><em class="img_desc">무세티 뒷모습 바라보는 조코비치<br>[AP=연합뉴스]</em></span><br><br> 한 세트만 더 따내면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4강 고지에 오를 수 있었지만, 무세티는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는 눈가를 훔쳤다. <br><br> 16강전 상대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가 복근 부상으로 기권해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두 경기 연속 기권승의 행운을 맛봤다. <br><br> 조코비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메이저 대회 8강에서 두 세트를 앞서며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던 선수가 다친 건 정말 불운한 일"이라며 무세티를 위로했다.<br><br> 이어 "패배가 마땅한 경기력에도 승리를 얻었다"면서 "오늘 밤은 신께 감사의 기도를 두 배는 더 드려야 할 것 같다.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준결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조코비치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벤 셸턴(7위·미국) 경기 승자와 30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br><br> 조코비치는 남녀 통틀어 첫 메이저 대회 단식 25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br><br> 현재 조코비치와 더불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24회로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을 나눠 갖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8/PAF20260128182401009_P4_20260128170315938.jpg" alt="" /><em class="img_desc">리바키나의 서브<br>[AFP=연합뉴스]</em></span><br><br> 여자 단식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0(7-5 6-1)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 최근 19경기에서 18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리바키나는 이어진 경기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4위)를 2-0(6-2 7-6<7-1>)으로 물리친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6위·이상 미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br><br> 이로써 여자 단식 4강 대진이 완성됐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엘리나 스비톨리나(12위·우크라이나)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br><br> 리바키나가 호주오픈 4강에 오른 건 준우승을 차지한 2023년 대회 이후 3년 만이다.<br><br> 2022년 윔블던 우승자인 리바키나는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8/PEP20260128129701009_P4_20260128170315942.jpg" alt="" /><em class="img_desc">제시카 페굴라<br>[EPA=연합뉴스]</em></span><br><br> 리바키나는 강력한 샷이 주무기다. 특히 184㎝의 큰 키를 활용해 내리꽂는 서브가 일품이다.<br><br>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당 7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 중이다. <br><br> 서브 리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시비옹테크도 이날 리바키나의 파워를 이겨내지 못했다. <br><br> 페굴라는 리바키나같은 '한 방'은 없지만, 견고한 수비와 정교한 카운터, 지능적인 경기 운영 능력에서 강점을 보인다.<br><br> 앞서 3차례나 이 대회 8강에서 패했던 페굴라는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라 첫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br><br> 리바키나와 페굴라는 통산 상대 전적에서 3승 3패로 팽팽하며 최근 맞대결에선 리바키나가 2-1로 이겼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OCA 총회서 알사니 신임 의장과 면담 01-28 다음 “내 돈 내고 보는데 화장실도 못 가?” 호주오픈이 허문 테니스의 문턱[박준용 인앤아웃 In AO]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