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ICE 아웃” 작성일 01-28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LXaNsNde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797641d07942d18fc59a5f71ce3502f56d69dc86ae88f7b46471584c47dcd9" dmcf-pid="GoZNjOjJ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내털리 포트먼이 지난 24일 제42회 선댄스영화제 '갤러리스트' 상영회에 앞서 'ICE 아웃' 배지를 달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파크시티=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8/hankooki/20260128180144173xoud.jpg" data-org-width="640" dmcf-mid="W63EDSDg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hankooki/20260128180144173xo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내털리 포트먼이 지난 24일 제42회 선댄스영화제 '갤러리스트' 상영회에 앞서 'ICE 아웃' 배지를 달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파크시티=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d27439fbf459560d6560f1f816127bde2b7a164ad813feaf0390e0887620253" dmcf-pid="Hg5jAIAiey" dmcf-ptype="general">1973년 3월 27일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특별한 일이 벌어졌다.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대부’(1972)의 말런 브랜도(1924~2004)가 호명되자 한 여성이 무대에 올랐다. 아파치족 전통복장 차림의 북미 원주민이었다. 그는 대리 수상자가 아니었다. 수상 소감 대신 할리우드 내 원주민 차별에 대해 언급하고 내려갔다. 원주민 인권운동에 유별난 관심을 보였던 브랜도는 오스카 수상을 거부하며 아카데미상 역사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장면을 연출해냈다.</p> <p contents-hash="4d82b493453fc243c06301656d5ed6794528b366fcf9a1a8a4bcd12239a2a5a9" dmcf-pid="Xa1AcCcneT" dmcf-ptype="general">□ 할리우드는 진보 성향이 짙다. 태생적이다. 초창기부터 유럽에서 영화 인재들을 받아들이다 보니 개방적 문화가 일찍감치 자리 잡았다. 1930년대 대공황을 거치며 직종별 노조들이 생겨나 거대 스튜디오의 횡포에 맞서기도 했다. 할리우드 인사들의 목소리가 분출되는 주요 출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이다. 대중문화 주요 시상식(그래미상, 에미상, 토니상 등) 중 눈길이 가장 쏠리는 자리이니 의견을 내고 싶은 이들이 더더욱 많을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465ee0706f6cac45baf3f277d3939da962dbd1500390c67248cb8a81c2045c14" dmcf-pid="ZNtckhkLnv" dmcf-ptype="general">□ 2018년 시상식이 대표적이다. 배우 제인 폰다 등이 ‘타임스업(Time’s Up)'이 적힌 핀을 옷에 꽂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당시 미투 운동에 발맞춰 성차별과 성폭력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2016년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 소 화이트(So White)' 운동이 일었다. 오스카의 지나친 백인 편향에 대한 비판이었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성별과 인종 다양성 강화에 나섰다. 진보 목소리에 민감한 오스카의 속성을 보여준다. </p> <p contents-hash="da858e3b827add0f8e1460a061223a36c4b7cd96a879fce9869efbbdc8fe9aca" dmcf-pid="5jFkElEoLS" dmcf-ptype="general">□ 지난 22일 개막한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눈길을 끈 건 ‘ICE 아웃’ 운동이다.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도를 넘는 단속 행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할리우드 배우 내털리 포트먼과 올리비아 와일드 등이 ‘ICE 아웃’이 새겨진 흰 배지를 옷에 달고 영화제에 참석했다. 할리우드는 오래도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3월 15일 열릴 제9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트럼프와 ICE를 향한 가시 돋힌 말이 쏟아지는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p> <p contents-hash="db08c2d8b11680c8cda3d34d6ce2c46030898a4ab09cf19f3e251513fa760383" dmcf-pid="1A3EDSDgJl" dmcf-ptype="general">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키 승부조작, 국대 선발 공정성 논란…대한체육회 "무관용 원칙 적용" 01-28 다음 '찬란한' 이성경 "채종협, 감정 하나까지 세심…이미숙 아우라 너무 멋져"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