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의 쑥쓰러운 4강... 무세티 기권으로 준결승 진출 작성일 01-28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트스코어 0-2로 밀리던 중 기권승<br>조코비치 "무세티가 이겼어야 하는 경기"<br>지고 있던 중에 "라켓, 공에 닿았다" 양심 고백하기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1/28/0000911550_001_20260128193114566.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오른쪽)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8강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뒤 코트를 빠져나가는 로렌조 무세티를 바라보고 있다. 멜버른=AP 연합뉴스</em></span><br><br>노바크 조코비치(39·4위·세르비아)가 2026 호주오픈에서 또 한 번 행운을 잡았다. 대회 16강전에서 부전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8강에서도 상대 선수 기권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메이저 25승'까지 두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br><br>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24·5위·이탈리아)의 기권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0-2(4-6 3-6 3-1)로 밀려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 거둔 뜻밖의 승리다.<br><br>무세티는 경기 전까지 조코비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9패로 크게 밀렸던 탓에 이날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기권을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결말에 조코비치도 착잡한 표정으로 코트를 떠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1/28/0000911550_002_20260128193114594.jpg" alt="" /><em class="img_desc">로렌조 무세티(오른쪽 두 번째)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8강전 3세트 도중 메디컬 타임을 갖고 있다. 멜버른=AFP 연합뉴스</em></span><br><br>조코비치는 경기 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난 오늘 밤 집에 갈 것이라 생각했다”며 "무세티가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 선수라는 생각만 든다. 그가 이겼어야 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br><br>조코비치는 이날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스포츠맨십으로 박수를 받았다. 2세트 게임스코어 3-5(30-15)에서 무세티의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다는 판정이 나왔으나, 조코비치는 주심에게 ‘내 라켓이 공에 닿았다’고 양심 고백하며 점수 정정을 요청했다.<br><br>어렵게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조코비치의 앞날은 밝지 않다. 그는 2세트 직후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중계 화면에는 오른발 곳곳에 살갗이 벗겨진 모습이 포착됐고, 치료 도중에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남자 단식 준결승은 30일 열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1/28/0000911550_003_20260128193114621.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8강에서 2세트 직후 메티컬 타임을 갖고 있다. 멜버른=AP 연합뉴스</em></span><br><br>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0(7-5 6-1)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근 19경기에서 18승 1패의 상승세다. 리바키나는 준결승에서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엘리나 스비톨리나(12위·우크라이나)가 격돌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양승준 HL홀딩스 전무,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당선 01-28 다음 러시아·벨라루스 20명, ‘개인’자격 올림픽 출전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