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서 '완벽 레이스' 노린다…밤마다 'VR 훈련'하는 김준호 작성일 01-28 13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VR장비를 쓰고 흔들흔들 리듬을 타고 있는 이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강자 김준호 선수입니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왜 빙상장이 아닌 곳에서 이런 훈련을 하는 것일까요.<br><br>채승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br><br>[기자]<br><br>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줄을 지어 빙판 위를 질주합니다.<br><br>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파고드는 소리가 찬공기 속으로 퍼집니다.<br><br>'단거리 간판' 김준호는 해가 지면 또다른 빙상장에 섭니다.<br><br>VR 장비를 착용한 뒤, 가상의 밀라노 경기장에서 시작되는 500m 레이스.<br><br>[준비(Ready) 탕!]<br><br>총성과 함께 호흡을 내쉬고 실제 코너를 도는 것처럼 한 팔로 중심을 잡습니다.<br><br>[김준호가 초반 100m구간을 9초 4로 통과합니다.]<br><br>한국스포츠과학원에서 밀라노 경기장을 사전답사 한 뒤 촬영한 영상과 김준호가 스케이트를 타는 영상을 합쳐 만든 건데, 선수가 원하는 구간별 속도와 기록도 넣었습니다.<br><br>[김용세/한국스포츠과학연구원 연구위원 : 선수들이 시합 상황에서 느끼는 경쟁, 불안 수준이 가장 높잖아요. (VR 심상훈련으로) 간접적으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면…]<br><br>훈련은 총 3단계로 이뤄지는데 처음엔 VR장비를 착용한 뒤 훈련하다 점차 장비와 외부 자극을 없애 선수 스스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이미지트레이닝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br><br>[김준호/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 확실히 부담감은 내려가고 적응력은 더 올라가는 거 같습니다. 운동적인 그런, 운동 감각도 좀 올라가고…]<br><br>앞선 3번의 올림픽에서 얼음판에 날이 꽂히고 0.04초 차이로 메달을 놓치는 등 유독 운이 덜 따랐던 김준호.<br><br>4번째 올림픽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br><br>[영상취재 김진광 이완근 영상편집 유형도 영상디자인 신하림 영상자막 조민서] 관련자료 이전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모친 장어집 전출…현장 조사 물거품 01-28 다음 '용머리 헬멧'쓰고 '거북선 기세'로 질주 약속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