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여도 100km/h로 달리는 이유…“100% 함께이기에” 작성일 01-28 4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알파인스키 시각장애 국가대표 최사라는 이번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에서 개인 첫 메달에 도전하는데요.<br><br> 앞이 잘 보이지 않아도 도전이 두렵지 않은 이유, 바로 함께하는 이들 덕분이라고 합니다.<br><br>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리포트]<br><br> 하얀 설원 위, 시각장애 선수 최사라가 질주를 시작합니다.<br><br> 선천적으로 홍채 없이 태어나 2미터 앞의 물체도 겨우 식별할 정도지만, 가이드 러너 어은미 씨의 목소리에 맞춰 시속 100km가 넘나드는 속도로 마지막 기문까지 실수 없이 통과합니다.<br><br> ["앞으로, 일자로!"]<br><br> ["가까이, 쭉!"]<br><br>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로 경험을 쌓은 최사라는 2년 전, 어은미를 만난 뒤 기량이 급성장했습니다.<br><br> 지난 시즌, 스키 입문 후 처음으로 주 종목 활강에서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랐고, 올 시즌에도 은메달 두 개를 포함해 총 8번이나 함께 (전판 CG) 국제 대회 시상대에 설 정도로 물오른 호흡을 자랑했습니다.<br><br> [최사라/시각장애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 "(서로에게) 100%이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가이드가 없으면 저도 하기 어렵고, 선수가 없으면 가이드도 없는 존재니까요."]<br><br> [어은미/가이드 러너 : "부모님보다 사실 저희가 많이 자주 방을 쓰고 항상 24시간 붙어 있는 사이인데요. 소리로도 사라가 어떻게 타고 있는지 자세가 그려지는…"]<br><br> 어은미가 마치 자매 같은 사이라면, 쌍둥이 친동생 최길라의 존재도 최사라에겐 큰 힘입니다.<br><br> 같은 장애 속에, 함께 스키를 타며 성장한 최길라는 패럴림픽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펼쳐질 언니 최사라의 생애 최고의 순간을 응원했습니다.<br><br> [최길라/동생 : "사라를 응원하기 위해서 가족들 다 같이 가는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어."]<br><br> [최사라/시각장애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 "이번에 내가 메달 따면 아파트 한 채는 안 돼도 맛있는 치킨 한 마리는 살게."]<br><br> 함께이기에 두렵지 않은 최사라의 도전은 약 한 달 뒤, 이탈리아 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까지 계속 이어집니다.<br><br>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br><br>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송장섭<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알카라스, 실력도 매너도 세계 1위…“제 탓이에요, 제 탓!” 01-28 다음 함안·창녕,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준비위 출범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