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가 '59분 만에 참패'…테니스 女 스타 코코 가우프, 분노의 라켓 박살→사생활 침해 논란 작성일 01-28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8/0001968796_001_20260128223013054.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3위 코코 가우프(미국)가 호주 오픈 8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분노를 참지 못하고 라켓을 부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논란이 일고 있다.<br><br>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코코 가우프가 호주 오픈 경기 도중 분노 폭발했다. 세계 랭킹 3위 가우프는 59분 만에 패배 후 라켓을 부쉈고, 이 모든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br><br>가우프는 이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에게 0-2(1-6, 2-6)로 완패했다.<br><br>경기 시간은 단 59분에 불과했다. 경기 내용은 세계 3위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처참했다. 가우프는 범실을 무려 26개나 쏟아낸 반면 위너는 단 3개에 그쳤고, 더블 폴트 5개에 에이스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8/0001968796_002_20260128223013134.jpg" alt="" /></span><br><br>결국 가우프의 분노가 코트 밖에서 폭발했다. 가우프는 코트 뒤편으로 이동하자마자 라켓을 바닥에 쉴 새 없이 내리치며 분풀이를 했다.<br><br>데일리메일은 "가우프가 라켓을 바닥에 쉴 새 없니 내리치는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평소 차분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이던, 어른스러운 감성을 지닌 21살 소녀와는 너무나 달랐다"고 전했다.<br><br>문제는 이 장면이 영국 방송사 TNT를 통해 고스란히 생중계됐다는 점이다. 가우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카메라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 곳으로 갔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br><br>가우프는 "프랑스 오픈 이후 코트 위에서는 라켓을 부러뜨리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선수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려 노력했다"며 "방송에 나가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방송됐다. 이 대회에서는 라커룸 말고는 사적인 공간이 없는 것 같다"고 불만을 쏟아냈다.<br><br>이는 최근 그랜드 슬램 대회들이 콘텐츠 확보를 위해 선수들의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는 영상까지 내보내는 추세와 맞물려 비판의 목소리를 낳고 있다.<br><br>데일리메일은 "가우프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가 코트 바닥을 부수는 게 아니라 아예 불태워버리려고 하지 않은 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였다"며 라켓 부수기에 그친 것이 다행일 정도로 사생활 침해가 심각했다고 지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8/0001968796_003_20260128223013177.jpg" alt="" /></span><br><br>한편, 가우프를 꺾은 스비톨리나는 31세의 나이로 생애 첫 호주 오픈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딸 출산 후 복귀해 세계 랭킹 10위권에 다시 진입한 스비톨리나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br><br>스비톨리나는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br><br>사진=연합뉴스 / SNS<br><br> 관련자료 이전 '행운의 기권승' 조코비치, 호주 오픈 4강서 신네르와 격돌 01-28 다음 조코비치, 탈락 위기에서 행운의 기권승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준결승에 최선 다할 것”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