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 최강 스프린터는 누구? 美 스톨츠 넘어야 작성일 01-29 6 목록 <b>빙속 500m 김준호의 경쟁자들<br>주렉·더보도 월드컵 우승 경험</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1/29/0003955819_001_20260129004216413.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 동계 올림픽에서 김준호와 메달 경쟁을 벌일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 조던 스톨츠(가운데)와 2위 다미안 주렉(오른쪽), 3위 예닝 더보가 작년 12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ISU 월드컵 500m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AP 연합뉴스</em></span><br>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는 흔히 육상 100m 경기에 비유된다. 얼음 위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를 가리는 경기다.<br><br>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김준호(31)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조던 스톨츠(미국·22)가 꼽힌다. 스톨츠는 단거리 스프린터에게 필요한 폭발력과 장거리 선수의 지구력을 모두 갖춘 ‘올라운드 스케이터’이다. 작년 12월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에선 500m 레이스 2번을 포함 1000m, 1500m, 매스스타트까지 모두 우승해 5관왕에 올랐다. ‘빙판의 펠프스’라 불리는 그는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다관왕이 유력하다.<br><br>스톨츠는 2025-2026 시즌 치러진 월드컵 500m 9번의 레이스에서 5번 정상에 올라 시즌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놓친 대회에서도 2위 두 번, 3위는 한 번 기록했다. 그가 유일하게 3위에 머물렀던 3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선수가 바로 김준호였다. 올림픽에서 ‘이변의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스톨츠는 “여러 종목 중 500m가 가장 까다롭다. 잠깐이라도 실수하면 누구든 나를 이길 수 있다”며 자만심을 경계했다.<br><br>올 시즌 월드컵 랭킹 2위 다미안 주렉(폴란드·27)과 3위 예닝 더보(네덜란드·22)도 만만치 않은 경쟁자다. 특히 주렉은 최고 수준의 스타트 실력을 앞세워 마지막 두 차례 레이스에서 스톨츠를 2위로 밀어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밀라노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부상한 주렉은 “시즌 내내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올려 준비해왔다. 밀라노에서의 레이스가 정말 기대된다”고 했다.<br><br>빙상 강국 네덜란드의 기대주인 더보는 195㎝ 장신에서 나오는 긴 보폭과 쇼트트랙 출신다운 유연한 코너링이 강점인 선수다. 2차 월드컵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준우승은 세 차례 기록했다. 올 시즌 500m 월드컵에서 우승한 선수는 50명 중 스톨츠·주렉·더보와 김준호까지 네 명뿐이다. 밀라노에서도 네 선수가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툴 전망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IOC 제재’ 러시아 13명 출전 01-29 다음 [스포츠 브리핑] 양승준 신임 아이스하키협회장 외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