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께 감사를…” 조코비치, 천운으로 호주오픈 4강 진출 작성일 01-29 11 목록 <b>1·2세트 내주고도 기권승 따내<br>“패배 마땅한 경기력에도 승리”</b><br> 남자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천운’으로 호주오픈 4강에 올랐다.<br><br>세계 랭킹 4위 조코비치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2세트를 모두 내줘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지만, 3세트 도중 무세티가 오른쪽 허벅지 통증 때문에 경기를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1세트에서 18개, 2세트도 13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패색이 짙었다.<br><br>조코비치는 “패배가 마땅한 경기력에도 승리했다”며 “오늘 밤은 신께 감사 기도를 두 배는 더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 대회 8강에서 두 세트를 앞서가던 선수가 부상으로 물러난 것은 정말 불운한 일”이라고 무세티를 위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6일 16강전에서도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의 복근 부상으로 부전승을 거뒀다.<br><br>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테니스 역사상 첫 메이저 단식 2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그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함께 메이저 24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벤 셸튼(7위·미국)을 꺾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30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br><br>같은 날 여자 단식에서는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6위)가 어맨다 아니시모바(4위·이상 미국)를 2대0(6-2 7-6<7-1>)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그는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꺾은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무색한 고민 01-29 다음 ‘IOC 제재’ 러시아 13명 출전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