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확대경]④눈과 하늘을 무대로 펼치는 환상 곡예…스노보드 작성일 01-29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알파인·하프파이프 등 5개 세부 종목에 金 11개<br>최가온·이채운, 8년 만의 메달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29/0008740826_001_20260129060051134.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경기 모습ⓒ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노보드는 선수들이 보드를 타고 눈과 하늘을 오가며 환상적 곡예를 펼치는 스포츠다.<br><br>1960년대 미국에서 출발, 스키 틍 전통적인 설상 스포츠와 비교하면 역사는 짧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기본적인 속도감도 느낄 수 있고 곡예에 가까운 묘기에 탄성을 자아낸다.<br><br>짧은 시간 발전을 거듭한 스노보드는 1982년 미국에서 첫 국내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고, 이듬해 첫 번째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면서 대중적 겨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br><br>그로부터 7년 뒤인 1990년 국제스노보드연맹(ISF)이 설립됐고, 국제스키연맹(FIS)은 1994년에 스노보드를 FIS 정식 종목으로 도입했다. 올림픽에서는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br><br>이번 올림픽에서 스노보드는 2월 7일부터 18일까지, 밀라노에서 기차로 3시간 떨어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다. <br><br>알파인·하프파이프 등 5개 세부 종목에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29/0008740826_002_20260129060051193.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경기 모습 ⓒ AFP=뉴스1</em></span><br><br>올림픽에서 스노보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br><br>스피드를 겨뤄 도착 기록으로 승부를 가르는 평행대회전·스노보드 크로스가 있고, 심판 채점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하프파이프·빅에어·슬로프스타일이 있다. <br><br>평행대회전은 2명의 선수가 평행하게 설치된 두 개의 기문 코스(블루·레드)를 동시에 출발해 빨리 내려오는 순으로 승리를 결정한다. 스노보드 크로스는 4~6명이 1개 조로 뱅크, 롤러, 스파인, 점프 등 다양한 지형지물로 구성된 코스에서 속도를 겨룬다.<br><br>하프파이프, 빅에어, 슬로프스타일은 선수들이 구사한 기술의 난이도와 수행의 완성도, 기술의 확장성, 점프에서의 착지 등을 기준으로 연기에 점수를 매긴다. 피겨와 비슷하다. <br><br>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며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테이블, 박스 월 등 다양한 구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빅에어는 1개의 큰 점프대를 이용 도약해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br><br>종목 특성상 하프파이프와 빅에어, 슬로프스타일을 겸하는 선수들도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29/0008740826_003_20260129060051233.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em></span><br><br>한국은 긴 시간 스노보드 변방이었으나, 2018 평창 대회 평행대회전에서 '배추보이' 이상호(넥센)가 은메달 따내며 올림픽 메달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br><br>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노 메달'로 주춤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에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br><br>전망은 밝다.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이 '금메달 후보'다. 최가온은 올림픽 시즌인 2025-26시즌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3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br><br>올림픽 개막을 약 3주 앞둔 지난 18일엔 스위스 락스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등극, 최고의 컨디션과 함께 자신감까지 장착했다. <br><br>이채운도 다크호스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이채운은 이제 첫 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br><br> 한국의 스노보드 첫 경기는 2월 8일 오후 5시 이상호, 김상겸, 조완희, 정해림이 출전하는 평행대회전 예선이다. <br><br>최가온은 11일 오후 6시 30분 하프파이브 예선, 이채운은 12일 오전 3시 30분 하프파이브 예선을 시작으로 메달을 향해 출발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29/0008740826_004_20260129060051286.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Olympic Information Service 제공) 2024.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em></span> 관련자료 이전 마이크론·키옥시아, 낸드플래시 설비투자 공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엔 중장기적 리스크 01-29 다음 [나도 밀라노 스타]④ '17세' 최가온, 亞 여성 최초 스노보드 금맥 도전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