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종목소개⑪]치열한 두뇌 싸움…'빙판 위의 체스' 컬링 작성일 01-29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6세기 스코틀랜드 놀이에서 유래<br>1924년 올림픽서 첫 등장…1998년 나가노 대회 때 정식 종목 채택<br>빙판 위 하우스에 스톤을 가까이 보내는 팀이 승리<br>한국은 여자부와 믹스더블에 출전…8년 만에 메달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29/NISI20250315_0020733215_web_20250315152352_20260129070026272.jpg" alt="" /><em class="img_desc">[의정부=뉴시스] 김근수 기자 = 15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스킵 김은지가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2025.03.15. ks@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컬링은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져 동계올림픽에서 '빙판 위의 체스'로 불린다.<br><br>빙판 위에서 19.96㎏짜리 스톤(원형 돌)을 손으로 밀어 하우스라고 부르는 둥근 표적에 올려놓는 경기다.<br><br>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팀 킴(강릉시청)'이 깜짝 은메달을 따 인기 종목으로 급부상했다.<br><br>컬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힌다.<br><br>16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컬링은 연못과 호주 위 얼음에서 돌을 미끄러뜨려 승부를 겨룬 것이 지금의 형태로 발전했다.<br><br>1924년 샤모니 올림픽에서 남자부 경기가 처음 열렸는데, 이후 제외됐다가 1936년 시범 종목으로 복귀했다.<br><br>하지만 올림픽 정식으로 인정받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br><br>다시 사라졌던 컬링은 1998년 나가노 대회 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1회 대회와 달리 여자부도 시작됐다.<br><br>믹스더블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29/NISI20250315_0020733209_web_20250315152352_20260129070026275.jpg" alt="" /><em class="img_desc">[의정부=뉴시스] 김근수 기자 = 15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스킵 김은지가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2025.03.15. ks@newsis.com</em></span>경기 방식은 단순하다.<br><br>리드, 세컨드, 서드, 스킵으로 부르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빙판 위에 그려진 하우스에 스톤을 가까이 보내는 팀이 승리한다.<br><br>이를 위해 스톤을 어느 위치에 처음 배치하고, 어떤 구도를 짤지를 치밀하게 계산해야 한다.<br><br>엔드당 8개 스톤을 번갈아 던져 10엔드 경기로 승부를 가린다. 경기 시간은 2시간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도니다.<br><br>일반적으로 리드-세컨드, 서드, 스킵 순으로 스톤을 놓는다.<br><br>최종적으로 하우스 중앙의 가장 작은 원인 '버튼'에 스톤을 가깝게 높은 팀이 해당 엔드의 승자가 된다.<br><br>상대 스톤보다 버튼에 가까운 스톤의 수만큼 점수를 얻는다.<br><br>컬링의 정교한 컨트롤을 담당하는 건 빙판을 닦아내는 빗질, '스위핑'이다. 타이밍과 정도, 세기에 따라 스톤의 운명이 좌우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29/NISI20260107_0021119115_web_20260107161241_20260129070026278.jpg" alt="" /><em class="img_desc">[진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과 정영석이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07. ks@newsis.com</em></span>아울러 매 경기 다양한 변수에 맞춰 스톤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br><br>혼성 2인조 경기인 믹스더블은 8엔드로 진행되며, 엔드마다 각 팀은 6개의 스톤을 사용한다. 엔드 시작 때 스톤을 미리 전략적으로 배치해, 실제로 투구하는 스톤은 팀별로 5개다.<br><br>경기 시간도 남녀부와 비교해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여자부에서 김은지 스킵이 이끄는 경기도청 팀이, 믹스더블에서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부는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br><br>두 종목 모두 10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를 벌인 뒤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준결승에서 맞붙어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br><br>캐나다와 스웨덴, 스위스 등 북미와 유럽이 전통적인 강호로 꼽힌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메달권 후보다.<br><br>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 8위를 기록했던 여자 컬링은 2018년 평창 대회 때 은메달을 땄고, 2022년 베이징에선 팀 킴이 다시 한번 본선에 올랐지만 입상에 실패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심슨의 역설까지 방어하는 AI… 네오위즈, 스노우플레이크로 ‘데이터 신뢰’ 완성 01-29 다음 [올림픽] ⑨정확하게 던지고 섬세하게 닦고…컬링 '하우스를 점령하라'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