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행운, 조코비치의 V25 징검다리일까? 아니면 독이 될까? 작성일 01-29 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9/0000012424_001_20260129091419628.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노박 조코비치</em></span></div><br><br>2026 호주 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행운이 연속으로 찾아오고 있다. 조코비치는 4라운드 상대였던 야쿱 멘시크(체코)가 복부 부상으로 기권함에 따라, 부전승으로 8강에 올라 사흘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였다. 로렌조 무제티(이탈리아)를 만난 8강전에서도 조코비치는 1,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3세트 도중 무제티의 부상으로 인해 기권승을 거두었다.  <br><br>그랜드슬램에서 보기 드문 두 경기 연속 행운이 찾아왔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할 말이 없다. 그(무제티)에게 정말 미안하다. 그는 (오늘)훨씬 더 나은 선수였고, 나는 오늘 짐을 쌀 뻔했다"며 상대의 불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조코비치는 "이런 식으로 경기가 끝나는 것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스포츠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난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br><br>이같은 행운에 대해 '체력적 회복 및 충전'이 될 거라는 긍정적인 면과 '경기 리듬을 잃어버릴 것이다'는 부정적인 면이 모두 튀어나오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9/0000012424_002_20260129091419664.jpg" alt="" /></span></div><br><br>4강전에서 조코비치를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너는 이것이 "양날의 검"과 같다고 언급했다. 경기를 치르지 않아 "경기 리듬이 조금 깨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8강전 초반 무제티에게 고전했던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상대보다 에너지를 더 비축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br><br>전 세계 랭킹 1위이자 그랜드 슬램 2회 우승자인 마라트 사핀(러시아)은 다른 면에서 "조코비치가 절대 25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따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br><br>조코비치의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전망에 대해 사핀은 "NO"라고 답하며, "솔직히 말해 그가 성공한다면 놀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38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알카라스나 시너와 같은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체력적인 부담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9/0000012424_003_20260129091419704.jpg" alt="" /><em class="img_desc">8강전에서 기권승을 거둔 조코비치</em></span></div><br><br>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두 경기 연속 휴식이 "축복"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호주 오픈에서만 10번 우승한 경험과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의 압도적인 승률은 여전히 그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게 하는 요인이다.<br><br>조코비치는 연속적으로 행운이 따르며 4강에 안착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불안요소가 노출되었다. 다가오는 준결승전이 그의 25번째 그랜드 슬램 달성 여부를 가늠할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조코비치, 또 하나의 이정표 수립.. 투어 통산 1400경기 출전 01-29 다음 시비옹테크 "우리가 동물원의 동물인가?"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