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근육 사라지면” 생존율 떨어지는데…GIST, ‘암 악액질’ 원인 최초 규명 작성일 01-29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생명과학과 다런 윌리엄스 교수팀 <br>- 특정 단백질 근육 위축 직접 유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Sy6qbFYG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5d986d4ab25d6b4bf058656cf507180d31f6aa2fbc36fe6dbed16f520c7399" dmcf-pid="4vWPBK3G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런 윌리엄스(왼쪽부터) 교수, 정다운 연구교수, 김준형·김현준·김선욱 박사.[G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9/ned/20260129091838336lrpy.jpg" data-org-width="1280" dmcf-mid="V9JYOCcnY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9/ned/20260129091838336lr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런 윌리엄스(왼쪽부터) 교수, 정다운 연구교수, 김준형·김현준·김선욱 박사.[G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47d4216df8e6284b07500b4735349d3d972b4e43131a38fe2eac9d99a48946" dmcf-pid="8TYQb90H12"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떨어뜨리는 치명적 합병증인 ‘암 악액질’을 유발하는 핵심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p> <p contents-hash="5e8ec3b5bd199b7597d75e94e80f97961b43c59943f748b596d105e8fbe08f43" dmcf-pid="6yGxK2pXY9" dmcf-ptype="general">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생명과학과 다런 윌리엄스 교수와 정다운 연구교수 연구팀이 암 악액질을 유발하는 이전에 보고되지 않았던 세포 간 신호 전달 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차단하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921f56070a908102fd59dc07e347734f22e98d4e7c8447d62427dd1098b1944" dmcf-pid="PWHM9VUZ1K" dmcf-ptype="general">암 악액질은 암으로 인해 전신 대사 균형이 무너지면서 근육과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암이 상당히 진행된 환자의 약 80%에서 발생하며 전체 암 사망의 20~30%와 연관된 심각한 합병증이다.</p> <p contents-hash="cf7f35bd1c77614a67b780456687d5fa9d323d0db927869cdfdd063b5b6d69d3" dmcf-pid="QYXR2fu5tb" dmcf-ptype="general">단순한 영양 부족과 달리 충분히 식사를 해도 회복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환자의 체력과 면역 기능을 급격히 저하시켜 항암 치료 효과 감소와 생존율 저하로 이어진다. 이러한 임상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암 악액질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나 명확한 치료 타깃은 확립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82417321d592774dc8d9a45ae1199edcc7853f8fb5eff65d8a2e16e7717ea301" dmcf-pid="xGZeV471Z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단서로, 암을 둘러싼 ‘종양 미세환경’에 주목했다.</p> <p contents-hash="a8068141a168cdd8c205c485f6003e3c745d33e3df699091f227bcd0378022e0" dmcf-pid="yeiGIhkLZq" dmcf-ptype="general">종양 미세환경은 암세포뿐 아니라 면역세포, 혈관세포, 섬유아세포 등 다양한 세포들이 상호작용하며 형성하는 복합적인 조직 환경이다. 이 가운데 ‘암 연관 섬유아세포(CAF)’는 정상 섬유아세포가 암에 의해 변형된 세포로, 암의 성장과 전이, 면역 회피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4794d436724bf4d8c6a8b612fd7863d6e9b0a108410635ec5a82cb484365d5ae" dmcf-pid="WV8IAkiPX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암세포와 암 연관 섬유아세포(CAF)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특정 단백질인 ‘CXCL5’의 분비가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 CXCL5가 근육 소모를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핵심 인자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p> <p contents-hash="4f5757a6586d47773499efc09b7f85861b508054a2492243a44c58054d417f8b" dmcf-pid="Yf6CcEnQ57"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실제 환자 환경을 반영한 실험을 통해 연구 결과의 임상적 타당성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974ff874d653b92dce6d360782f3b187ce575297d73ab0450dfa020f558cd14f" dmcf-pid="G4PhkDLx5u" dmcf-ptype="general">대장암 환자로부터 직접 분리한 암 연관 섬유아세포(CAF)를 활용한 실험에서, 암세포 배양액에 의해 활성화된 암 연관 섬유아세포(CAF)가 분비한 조건배양액이 근육세포 위축을 유발하는 현상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b84b847965f97538d461f8a4523cb301ac391064488787b70b19650581a76394" dmcf-pid="H8QlEwoMYU" dmcf-ptype="general">추가 분석 결과, 여러 신호 물질 가운데 CXCL5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CXCL5만 단독으로 작용하게 했을 때도 근육 위축이 유도됐다. 반대로 CXCL5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체나 관련 경로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자 근육 위축이 효과적으로 억제됐다.</p> <p contents-hash="8991a8d3f5b91b4148493fb2e9dca3c165a3639a1efdee09a0bc8c5c87d5b5ad" dmcf-pid="X6xSDrgRYp" dmcf-ptype="general">이러한 결과는 환자에게서 분리한 암 연관 섬유아세포(CAF)가 CXCL5를 통해 실제 암 악액질 환경에서도 근육 소모를 유발한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동시에 해당 신호를 차단하면 근육 위축을 억제할 수 있어, 향후 치료 전략으로의 가능성도 제시한다.</p> <p contents-hash="7dca8182759d2e8e76e801d376883e2cfb15e9e9c902c6ab5a80e7057758330d" dmcf-pid="ZPMvwmaet0"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실험실 세포 실험에 그치지 않고, 환자에게서 얻은 세포와 동물 실험, 실제 환자 종양 조직 분석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암과 주변 세포가 근육 소모를 유발하는 과정을 실제 환자 상황에 가깝게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 contents-hash="d472334972d63d6c4475fe6387fdf527afe25bf59729763d2906949bf0b4e018" dmcf-pid="5QRTrsNdY3" dmcf-ptype="general">특히 CXCL5의 작용을 항체로 차단했을 때 근육 위축이 효과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암 악액질을 근본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과 향후 신약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e807cf5d1926e15e743493fd591ed6f3ce5c8ff478aef686929adc2efbaa46cf" dmcf-pid="1xeymOjJYF" dmcf-ptype="general">다런 윌리엄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 유래 암 연관 섬유아세포(CAF)와 실제 종양 조직 분석을 통해, CXCL5가 종양 미세환경에서 근육 소모를 유도하는 핵심 인자임을 임상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f8b0ce51d93b0d6ba9b73f6bc7a4f2979e4ccbbd8799f14fba1e7cdad102ea8" dmcf-pid="tMdWsIAiYt"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바이오메디컬 사이언스’에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연과 이혼' 황재균, '나혼산' 대신 '전참시'로 컴백…싱글 라이프 공개 01-29 다음 CJ ENM 엠넷플러스, MAU 470% 성장…K팝 콘텐츠 확장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