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튼 상대로 22세트 연속 승리 '야닉 시너', 4강에서 조코비치 만난다 작성일 01-29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 야닉 시너 3-0 벤 셸튼</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1/29/0002503102_001_20260129095116080.jpg" alt="" /></span></td></tr><tr><td><b>▲ </b> 2026년 1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가 미국의 벤 셸턴을 꺾고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td></tr><tr><td>ⓒ EPA=연합뉴스</td></tr></tbody></table><br>테니스 서브 최고 속도 232km/h를 때리는 벤 셸튼을 상대로 야닉 시너는 리턴 계획이 분명히 서 있었다. 모든 리턴이 뜻대로 뻗어갈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벤 셸튼이 서브를 넣고 자세를 잡는 그의 발 앞에 떨어뜨리려고 했던 것이 적중한 셈이다. 리시빙 포인트 성공률(시너 37%, 셸튼 25%)만 비교해 봐도 그 차이가 보였다. 이렇게 야닉 시너는 벤 셸튼을 상대로 최근 맞대결 9연속 승리, 그중에서도 22세트 연속 승리라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낸 것이다.<br><br>이탈리아의 야닉 시너(2위)가 한국 시각으로 28일(수) 오후 5시 20분 호주 멜버른 파크에 있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 토너먼트에서 미국의 벤 셸튼(7위)을 2시간 23분 만에 3-0(6-3, 6-4, 6-4)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이 대회 10회 우승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4위)를 만나게 됐다.<br><br><strong>네트 옆으로 절묘한 포인트 따낸 '야닉 시너'</strong><br><br>지난해까지 호주 오픈 2년 연속 우승 기록을 자랑하고 있는 야닉 시너는 첫 세트 네 번째 게임에서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백핸드 기술로 수많은 관중들의 환호성을 불러내렸다. 네트를 살짝 넘어 떨어진 셸튼의 드롭샷을 받아넘기기 위해 빠르게 달려와 백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를 네트 옆 공간으로 뿌린 것이다.<br><br>라켓의 정확한 임팩트 순간도 중요하지만 빠른 순발력에 이어진 공간 활용 감각은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수준이었다. 라켓을 떠난 테니스 공이 네트 위를 넘지 않고 얼마 안 되는 네트 옆 공간을 통과해 상대 코트 득점 구역 안에 떨어지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br><br>이렇게 첫 세트 초반에 스트로크 자신감을 뽐낸 야닉 시너는 아홉 번째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만들어 첫 세트 주인이 되었다. 서브 포인트 두 개를 연거푸 가져왔고, 완벽한 인&아웃 포핸드 위너가 결정적으로 찍혀나왔다. 그리고 첫 세트 마무리는 182km/h 서브 에이스였다.<br><br>야닉 시너는 두 번째 세트 세 번째 게임에서 벤 셸튼의 서브 게임을 끊어냈다. 셸튼의 왼손 서브 위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리턴 방향을 서버 발 앞쪽으로 잡아 상대의 스트로크 실수를 여러 차례 유도한 것이다.<br><br>두 번째 세트도 야닉 시너가 세컨드 서브 포인트를 만들며 6-4로 끝냈다. 이어진 세 번째 세트는 다섯 번째 게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18개의 비교적 긴 랠리 끝에 야닉 시너가 포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를 뿌렸고, 곧바로 리턴 위너까지 묶어서 서브를 넣은 벤 셸튼을 압박한 것이다.<br><br>바로 다음 기회에서는 경쾌하게 점프하며 백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로 2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벤 셸튼도 여기서 굴하지 않고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여 백핸드 드롭 발리, 포핸드 드롭 위너를 연거푸 성공시키며 어렵게 자기 서브 게임을 지켰다.<br><br>4강으로 가는 마지막 갈림길은 세 번째 세트 아홉 번째 게임이었다. 서브를 넣은 셸튼의 스트로크 실수가 눈에 띄게 몰려 나왔고 결국 더블 폴트(서브 실수)까지 저지르며 스스로 주저앉았다고 말할 수 있다. 두 번째 세트 후반부터 야닉 시너의 몸에 이상 증상이 조금씩 보였기 때문에 셸튼이 실수를 많이 줄였다면 게임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을 지도 모른다.<br><br>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고비마다 셸튼의 스트로크 미스가 몰려 나왔고 야닉 시너는 자기 서브 게임을 모두 지켜내며 4강 티켓을 예상보다 쉽게 손에 쥐었다. 백핸드 발리 위너로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은 야닉 시너는 셸튼의 리턴이 살짝 뜬 것을 확인하고 네트 쪽으로 달려가면서 묵직한 포핸드 크로스로 끝내버렸다.<br><br>이렇게 4강에 오른 야닉 시너는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 5위)의 부상으로 3세트 초반에 뜻밖의 기권승을 거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4위)를 만나게 됐다. 이 대회 10회 우승, 그랜드 슬램 통산 24회 우승에 빛나는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야닉 시너가 최근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연속 승리를 거뒀고, 마침 이번 대회 도중 발바닥 부상을 입은 노박 조코비치가 금요일 대결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2026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 결과</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1월 28일 오후 5시 20분, 로드 레이버 아레나 - 멜버른)</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strong>야닉 시너 3-0</strong> (6-3, 6-4, 6-4) <strong>벤 셸튼</strong></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 주요 기록 비교</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서브 에이스 : 시너 5개, 셸튼 8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더블 폴트 : 시너 2개, 셸튼 3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첫 서브 적중률 : 시너 59%(54/91), 셸튼 69%(70/102)</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첫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시너 78%(42/54), 셸튼 69%(48/70)</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세컨드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시너 65%(24/37), 셸튼 41%(13/32)</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서브 최고 속도 : 시너 205km/h, 셸튼 232km/h</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첫 서브 평균 속도 : 시너 187km/h, 셸튼 196km/h</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세컨드 서브 평균 속도 : 시너 160km/h, 셸튼 176km/h</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위너 : 시너 33개, 셸튼 31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언포스드 에러 : 시너 16개, 셸튼 34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브레이크 포인트 성공률 : 시너 25%(3/12), 셸튼 0%(0/4)</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네트 포인트 성공률 : 시너 83%(20/24), 셸튼 70%(21/30)</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리시빙 포인트 성공률 : 시너 37%(38/102), 셸튼 25%(23/91)</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전체 포인트 : 시너 107개, 셸튼 86개</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 2026 호주 오픈 남자단식 4강 대진표</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1위) vs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야닉 시너</strong>(이탈리아, 2위) vs <strong>노박 조코비치</strong>(세르비아, 4위)</span><br> 관련자료 이전 반얀트리에 모인 178명의 힙한 승부…요즘 2030이 ‘브리지’에 빠진 이유" 01-29 다음 “나란히 하이런 13점” 강동궁 사이그너 128강 첫 판 무난히 통과[웰컴저축銀 PBA]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