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뜨거웠다…반얀컵에서 확인한 ‘브리지의 힘’ 작성일 01-29 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제8회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br>28일 반얀트리 서울서 진행돼<br>16세부터 86세까지 연령대 다양<br>A그룹 팀 베스트·B그룹 세종 정상</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1/29/0005629146_001_20260129112309742.jpg" alt="" /><em class="img_desc"> 제8회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임정우 기자</em></span>서울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제8회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의 열기는 뜨거웠다. 출전자 수는 178명으로 서울, 강원, 전북, 울산, 부산, 세종 등 전국에서 모였다.<br><br>한국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브리지협회가 주관한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는 아무나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클럽 참가 횟수 등 까다로운 몇몇 자격을 충족한 178명만이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br><br>올해로 제8회째를 맞은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는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이 지난 2018년에 만들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아내이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며느리로 알려진 그는 2024년 12월부터 제16대 회장으로 활약하며 브리지를 알리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대그룹 신년하례’를 보고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를 창설했다고 밝혔다.<br><br>두 명이 한 팀을 이뤄 2대2로 경쟁하는 브리지는 52장의 카드로 두뇌 싸움을 벌이는 마인드 스포츠다.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4000만명 이상이 즐기는 브리지는 최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령과 성별 등에 관계 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건 브리지만의 매력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최연소와 최고령 참가자의 나이는 각각 16세, 86세였다.<br><br>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서울로 올라온 전북 소속의 박현실 학생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기를 치렀던 것 같다. 시작한지 2년 정도 지났는데 점점 더 빠져들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학생들에게는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노년층에게 치매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진 브리지. 지난 1년간 엄청난 발전을 일궈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늘어난 회원들의 숫자다. 한국브리지협회에 따르면 400명이었던 회원 수는 3000명이 됐다. 클럽 참가자 수 역시 2024년 1만 2000건에서 지난해 1만 5000건으로 증가했다.<br><br>서울 소속의 이영진 씨는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등을 예방하기 위해 브리지를 시작했다. 하기 전과 후에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br><br>이날 현장에서는 생일을 맞은 회원을 위한 깜짝 축하 파티가 진행되기도 했다. 울산 소속의 정반석 씨는 “생일날에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브리지를 하면 모든 고민이 사라지고 스트레스가 풀린다. 앞으로도 브리지를 즐기려고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br><br>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팀들은 시상 무대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A그룹에서는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선수인, 김윤경의 팀 베스트가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김 회장이 속한 팀 서울은 준우승을 거뒀다. B그룹에서는 세종팀이 정상에 올랐다.<br><br>한국브리지협회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48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24개에 불과했던 대회 수는 김 회장이 부임한 뒤 48개가 됐다. 김 회장은 올해 학교 체육 진흥회와 협업하고 대한체육회 준회원 승격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br><br>김 회장은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100개 이상의 브리지 클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 준회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1/29/0005629146_002_20260129112309796.jpg" alt="" /><em class="img_desc"> 제8회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임정우 기자</em></span><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프로야구 키움, 박준현 '학폭' 관련 "사법기관 판단 기다릴 것" 01-29 다음 [경마] '말의 해, 고마운 사람에게 보내는 특별한 선물' 말굽 편자와 말 그림 이야기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