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 슈퍼카 경쟁, 스피드 스케이팅에 두뇌 싸움이 더해졌다 작성일 01-29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1/29/2026012915014413092_1769666506_0029321312_20260129153207787.jpg" alt="" /><em class="img_desc">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메스스타트 결승전. 신화뉴시스</em></span><br>빙판 위 400m 길이의 ‘롱 트랙’에서 펼쳐지는 스피드 스케이팅은 스키와 더불어 겨울 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이다. 초대 동계올림픽인 1924년 샤모니 대회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계속 정식 종목 지위를 지켜내고 있다. 과거 이 종목은 ‘누가 더 빨리 달리는가’를 가리는 경기라는 인식이 강했다. 최근에는 매스스타트, 팀 추월 등 새로운 세부 종목의 등장으로 스케이터들의 두뇌 싸움이 부각되고 있다.<br><br>매스스타트는 2018년 평창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주행 거리에 따라 단·장거리로 구분하는 스피드 종목은 전통적으로 속도와 기록의 경쟁이다. 그러나 매스스타트는 조금 다르다.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한다.<br><br>매스스타트는 16명의 선수가 동시에 집단 출발한다. 총 16바퀴를 레인 구분 없이 달린다. 4·8·12바퀴째에 1~3위에게 각각 3·2·1점의 스프린트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마지막 바퀴의 1~6위 선수에게는 60·40·20·10·6·3점씩이 각각 주어진다.<br><br>마지막 바퀴 순위에 배정되는 점수가 크지만, 무조건 빨리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 건 아니다. 예선이나 준결승에선 4·8·12바퀴째에 중간 포인트를 따내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뒤 체력을 비축하거나 남은 전략을 감출 수도 있다. 한 경기당 총 6400m로 긴 거리를 타야 한다. 각 선수는 적절한 눈치 싸움과 경기 운영을 통해 승산을 높여야 한다.<br><br>3인 1조 경기인 팀 추월은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정식 종목이 됐다. 두 팀이 트랙 양쪽 직선주로에 나뉘어 서서 반시계 방향으로 동시에 출발한다. 상대 팀의 마지막 주자를 추월하는 쪽이 승리한다. 남자는 8바퀴, 여자는 6바퀴를 돈다.<br><br>다만 양 팀 모두 추월에 실패하면 마지막 주자 기록을 기준으로 승자를 가린다. 선두 주자가 잘 달린다고 무조건 이기는 경기가 아니다. 선두 주자는 페이스를 조절하며 팀을 이끈다. 전략적으로 3명의 주자가 자리를 바꿔가며 트랙을 타는 것도 팀 추월의 묘미다. 관련자료 이전 써코니, 데일리 러닝 위한 스피드 러닝화 '엔돌핀 아주라' 출시 01-29 다음 [스포츠머그] 화장실 빼고 다 찍는다?…'사생활 침해' 불만 폭발한 호주오픈 테니스 선수들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