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총회서 논의” IOC ‘올림픽e스포츠 게임즈’ 창설 가시화…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 [SS포커스] 작성일 01-29 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IOC, ‘올림픽e스포츠 게임즈’ 창설 가시화<br>‘e스포츠 종주국’ 한국, 대회 유치전 참전 전망<br>그러나 국내 제도는 미비…“인식·제도 개선 선결돼야”</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29/0001213457_001_20260129162816040.jpg" alt="" /></span></td></tr><tr><td>한국 LoL 대표팀이 29일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 공동취재단</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b>“e스포츠에 대한 인식, 제도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b><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e스포츠 게임즈’ 창설을 공식 의제로 끌어올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열릴 IOC 총회에서 논의한다.<br><br>올림픽과 e스포츠의 결합이 현실 단계로 접어들었다. 개최지와 운영 모델을 둘러싼 국제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역시 ‘e스포츠 종주국’을 자임하며 유치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단, 국내 제도는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br><br>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밀라노 총회에서 올림픽e스포츠 게임즈 창설이 논의되면, 이후 대회 유치 방식과 일정 등이 구체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29/0001213457_002_20260129162816170.jpg" alt="" /></span></td></tr><tr><td>젠지 선수들이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5 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결승전 승리 후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 | EWC</td></tr></table><br>이번 ‘올림픽e스포츠 게임즈’는 기존 ‘e스포츠 월드컵(EWC)’과 다르다. EWC가 클럽 대항전이라면, IOC가 구상하는 대회는 국가대항전이다. IOC가 종목별 국제연맹(IF), 게임 제작사와 협력해 대회를 ‘직접’ 주최하는 방식이 유력하다.<br><br>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IOC는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각 종목이 선발전을 치르는 구조가 아니라, IOC가 종목 경기 자체를 주관하는 그림”이라고 설명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29/0001213457_003_20260129162816346.jpg" alt="" /></span></td></tr><tr><td>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선수단.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td></tr></table><br>이는 곧 올림픽 브랜드가 e스포츠에 공식적으로 입혀지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동시에 게임 지식재산권(IP), 민간 리그 중심의 생태계와 올림픽 시스템의 충돌이라는 숙제를 안고 출발한다.<br><br>국내 구조적 문제도 있다. ‘올림픽e스포츠 게임즈’의 종목단체 역할을 맡을 한국e스포츠협회는 현재 대한체육회 ‘준회원’이다.<br><br>대한체육회는 원칙을 강조한다. “전국 12개 이상 시도체육회에서 준회원 이상의 자격을 얻어야 한다.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는 그 요건을 아직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안다. 조건만 충족된다면 승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29/0001213457_004_20260129162816504.jpg" alt="" /></span></td></tr><tr><td>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d></tr></table><br>반면 현장의 목소리는 다르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e스포츠 관련 전국 16개 시도협회가 있지만, 이들이 지역체육회 준회원 이상 자격을 얻는 과정이 쉽지 않다”며 “여전히 ‘e스포츠가 무슨 스포츠냐’는 인식이 남아 있다”고 토로했다.<br><br>또한 “생활체육은 지역체육회가 대회 운영의 거점이지만, e스포츠는 국내외 대회 상당수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종목을 기존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br><br>문제는 시간이다. 협회 관계자는 “요건 충족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도 “유연한 제도 적용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인식 개선과 제도 개선이 동시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29/0001213457_005_20260129162816669.jpg" alt="" /></span></td></tr><tr><td>‘페이커’ 이상혁이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롤드컵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td></tr></table><br>대한체육회도 한계를 인식하고 있다. 28일 범정부 합동 실무단 구성 및 운영 계획을 밝혔다. ▲대회 유치 가능성 ▲국가대표 선발·관리 체계 ▲정부·체육·산업 협력 모델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IOC의 종목 확정과 운영 방식에 따라 논의 범위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br><br>‘올림픽e스포츠 게임즈’ 유치는 목표가 아니라 출발선이다. IOC가 문을 열 준비를 하는 지금, 한국이 그 무대에 설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세계 최강’이라는 성적표보다 제도와 인식부터 정비해야 한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李대통령 "체육계 폭력 엄벌"→ 체육회, 法 대표단체와 협약 01-29 다음 '고종욱·이창진·변우혁·황대인...1군 못지않네' KIA 퓨처스, 다음 달 4일 日 고치 출국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