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달군 美-加 올림픽 아이스하키 앙숙대결 작성일 01-29 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1/29/0002593162_001_20260129164813590.jpg" alt="" /></span></td></tr><tr><td>지난 해 2월 15일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NHL ‘4개국 페이스오프’ 경기 1피리어드에서 미국 대표팀의 매슈 터카척(19번·왼쪽)과 캐나다 대표팀의 브랜던 해걸(38번)이 주먹을 주고받으며 거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게티이미지]</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트럼프 관세·병합 발언 후폭풍<br>지난 해 2월 경기서 거친 난투극<br>올림픽서 맞대결 성사될까 관심</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무역 갈등의 영향으로 가열된 미국과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라이벌 구도가 내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도 이어진다. 특히 양국간 맞대결이라도 성사된다면 경기장 안팎의 경쟁도 전례 없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br><br>AFP 통신은 29일(한국시간) “100여년 역사의 미국과 캐나다간 남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라이벌전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지난해 정치적 긴장이 빙판 위의 충돌로까지 이어지면서, 다가오는 동계 올림픽 맞대결은 역대 가장 격렬한 승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br><br>지난해 2월 NHL 주최 ‘4개국 페이스오프’에서 양국 대표팀의 전쟁같은 대결은 상징적인 사례였다. 캐나다 팬들은 미국 국가가 흘러나올 때 야유를 퍼부었고, 미국선수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예선 전에서는 경기 시작 직후 양팀이 마치 예정돼 있던 것처럼 세 차례 난투극을 벌였다.<br><br>대회를 앞둔 같은 해 1월 트럼프 미 대통령은 캐나다에 25%관세 부과 결정을 내렸고, 보복관세로 대응한 캐나다에 그만큼 상호관세를 올리겠다며 압박했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병합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적 발언도 이 시기에 나왔다.<br><br>트럼프 대통령은 양팀간 다시 맞붙게 된 결승전 직전 미 대표팀에 전화를 걸어 과열을 진화했고, 이 경기에서 캐나다는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br><br>올림픽에선 2010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결승전 맞대결이 대표 사례다. 캐나다는 연장전에서 미국에 승리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캐나다는 2014년 소치 올림픽을 압도했고, NHL 선수들이 2018년과 2022년 올림픽에 불참하면서 양국 라이벌전의 긴장감도 다소 희석됐다.<br><br>AFP는 “미국과 캐나다는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 라운드 진출이 유력하다”며 “만약 다시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하키 라이벌전의 역사에 또 하나의 강렬한 장면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br><br>미국 올림픽 중계사 NBC는 배우 존 햄이 미국 남자 하키 대표팀에 감정적인 연설을 하는 내용의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서 햄은 “너희는 최고의 상을 가져오기 위해 밀라노로 간다”고 말하고, 미국의 스타 선수 잭 아이켈은 “캐나다의 눈물”이라고 답한다.<br><br>이처럼 대중의 관심은 미국과 캐나다의 앙숙 대결 가능성에 쏠려 있다. 하지만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캐나다에 금메달을 안긴 전 NHL 스타 릭 내시는 “선수로서 단언컨대, 머릿속에 있는 건 오직 금메달뿐”이라며 “상대가 노르웨이든, 라트비아든, 미국이든 누구든 상관없다”며 선을 그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우승하면 2000만원"…대한골프협회, 아시안게임 포상금 확정 01-29 다음 대한체육회, 대한변호사협회·서울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