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윤, 호주오픈 14세부 무실세트 결승 진출...임예린은 아쉬운 4강 불발 작성일 01-29 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9/0000012431_001_20260129190113033.jpg" alt="" /><em class="img_desc">무실세트로 2026 호주오픈 14세 남자부 결승에 오른 김시윤</em></span></div><br><br>[멜버른=박상욱 기자] 1번 시드 김시윤(울산제일중)이 2026 호주오픈 14세부 아시아-퍼시픽 엘리트 트로피에서 남자부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부에 출전한 임예린(아식스테니스아카데미)은 아쉽게 세트 득실 열세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br><br>29일 호주 멜버른파크 12~15번 코트에서 호주오픈 14세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와 준결승이 진행됐다.<br><br>김시윤은 조별리그와 준결승을 모두 무실세트 승리로 장식하며 결승에 올랐다. 김시윤은 멜버른파크 12번 코트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4번 시드 토미 카뮈(호주)를 6-3 6-2로 꺾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br><br>김시윤은 1세트 5번째 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흐름을 잡았다. 이후 한 차례 브레이크를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대응하며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는 첫 서비스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곧바로 브레이크백에 성공했고, 슬라이스와 톱스핀 포핸드를 오가는 안정적인 전개와 감각적인 하프 발리, 로브 등을 구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9/0000012431_002_20260129190113100.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 진출을 확정 짓고 포효하는 김시윤</em></span></div><br><br>이어 13번 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티엔 안 레(베트남)를 6-3 7-5로 제압했다.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앞세운 안 레를 상대로 김시윤은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안 레는 2세트 중반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껴 피지오의 처치를 받기도 했다.<br><br>결승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카뮈와 다시 한번 맞붙는다. 카뮈는 조 2위로 4강에 오른 뒤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리턴 매치를 성사시켰다.<br><br>김시윤은 경기 후 "초반에는 덥기도 했고 숨 쉬는 것도 조금 어려웠지만 적응하니 수월하게 경기가 풀렸다"며 "조별리그 3차전 2세트 초반에는 햇빛이 강해 서브를 넣기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이어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의 조언에 대해 "첫 서브 확률을 높이고, 공을 좀 더 강하게 때려 넣어야 한다는 말씀이 모두 맞는 이야기였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9/0000012431_003_20260129190113173.jpg" alt="" /><em class="img_desc">2026 호주오픈 14세 여자부에서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한 임예린</em></span></div><br><br>여자부 2번 시드 임예린은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도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예린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무세마 칠렉(호주)을 1-6 6-4 [10-8]로 꺾었다.<br><br>1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준 임예린은 2세트 초반 3-0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바꿨고, 마지막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승리를 따냈다.<br><br>임예린은 같은 조의 칠렉, 요시다 아오이(일본)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에서 밀리며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대신 같은 날 열린 5~8위 결정전 준결승에서 조슬린 케(호주)를 6-1 6-0으로 완파하며 30일 5·6위 결정전에 나선다.<br><br>임예린은 "4강에 오르지 못해 정말 많이 아쉽다"며 "특히 첫날 일본 선수와의 경기가 많이 남는다. 작년에 이겼던 상대라 스스로 자만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9/0000012431_004_20260129190113244.jpg" alt="" /><em class="img_desc">김시윤의 경기를 지켜본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em></span></div><br><br>주원홍 회장은 결승에 오른 김시윤에 대해 "중요한 포인트에서 한 번 더 넘기는 것이 아니라 공격할 줄 알아야 한다. 수비는 이미 95점 수준이고 발리와 슬라이스 등 기술도 좋다"며 "공격적인 부분을 보완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br><br>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멜버른파크 12~15번 코트에서 결승과 순위 결정전이 열린다. 임예린은 오전 10시(호주시간) 12번 코트에서 저우진유(중국)와 5·6위 결정전을 치르고, 이어 김시윤이 같은 코트에서 카뮈와 남자부 결승에 나선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무세마 칠렉과 1번 시드 젠시 디팍바이 카나바르(인도)가 우승을 다툰다.<br><br>아시아-퍼시픽 엘리트 트로피는 아시아와 태평양 연안 지역 유망주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호주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주니어 대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br><br>그랜드슬램 호주오픈 개최 기간 동안 대회가 열리며 중국, 일본, 대한민국, 베트남, 인도, 호주 등 아시아와 태평양 연안 각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남녀 각 8명씩 멜버른파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br><br>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에게는 30일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 관람 티켓이 주어지며 매해 지역 간 교류와 주니어 선수들의 성장 무대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강경민 10골 폭발…SK, 부산시설공단 꺾고 핸드볼 리그 5연승 01-29 다음 [오늘의 장면] 2살 맞아? 당구 신동의 탄생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