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발렌카', 4년 연속 호주오픈 결승 진출.. 스비톨리나 제압 작성일 01-29 1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9/0000012432_001_20260129193219221.jpg" alt="" /><em class="img_desc">어느덧 호주오픈 통산 성적이 34승 6패(85%)가 된 사발렌카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2020년 호주오픈의 여왕,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위)가 사발렌카 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12위)를 꺾고 2026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를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던 사발렌카였다. 사발렌카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호주오픈 결승 진출이다. <br><br>사발렌카는 29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에서 스비톨리나를 6-2 6-3으로 제압했다. <br><br>상대전적 5승 1패의 우위에 있던 사발렌카는 스비톨리나를 어떻게 공략할지 알고 있었다. 굳이 본인의 장점인 파워를 내세우지 않아도 스비톨리나의 수비망은 벗겨낼 수 있다는 여유가 넘쳤다. 파워를 적절히 컨트롤하면서 정확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했다. 실수를 최대한 줄인다면 스비톨리나를 꺾어낼 수 있다는 전략이 분명해 보였던 사발렌카였다.<br><br>사발렌카는 본인의 서브로 시작한 1세트 첫 게임에서 큰 위기를 넘겼다. 15-40, 더블 브레이크포인트 위기까지 몰렸지만 이것을 극복했다. 사발렌카의 공격 전술은 흔들리지 않았다. 포핸드 위너들을 적중시키며 결국 브레이크 위기를 벗어났다.<br><br>위기를 넘긴 사발렌카의 게임 플랜은 적중했다. 철저하게 실수를 지우는데 집중했다. 롱랠리로 이어저도 파워를 오히려 억제하는데 집중했다. 스비톨리나 입장에서는 사발렌카의 실수가 나와야 하는데 발생하지 않았다. 스비톨리나가 말리기 시작했다.<br><br>그렇게 1세트를 가져온 사발렌카는 2세트 첫 게임을 내줬다. 스비톨리나의 계획이 처음으로 적중한 게임이었다. 사발렌카는 더블폴트, 언포스드에러를 연발하며 게임을 내줬다. 실수가 많은 사발렌카를 기대했던 스비톨리나의 계획이 처음으로 맞았다.<br><br>하지만 사발렌카는 흔들리지 않았다. 많은 실수는 2세트 첫 게임으로 끝냈다. 다음 게임부터 바로 전열을 회복한 사발렌카는 1세트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조급한 쪽은 되려 스비톨리나였다. 사발렌카는 흔들리지 않고 랠리를 이어갔고 결국 6-3으로 2세트도 잡아냈다. 그렇게 경기를 끝냈다.<br><br>사발렌카는 이번 경기 언포스드에러를 15개로 끝냈다. 29개의 위너보다 절반 수준이었고, 스비톨리나의 17개보다도 적었다. 이런 스탯을 내는 사발렌카는 어지간해서 승리한다.<br><br>결국 스비톨리나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던 사발렌카였다. 스비톨리나는 육각형 플레이어이긴 하지만 그 크기가 작다. 파워나 스피드, 어느 한 쪽도 특출나지 않다. 모든 능력이 적당히 평균 이상인 스비톨리나는 육각형의 크기가 매우 커진 사발렌카가 게임 플랜을 세우기 가장 편안한 상대였다. 본인의 실수만 줄이면 됐던 사발렌카였다. 그리고 그 계획을 확실하게 실천해 낸 사발렌카였다.<br><br>사발렌카는 4년 연속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다. 2023~24년은 우승, 2025년은 준우승이었다. 이미 준우승 랭킹포인트 방어에 성공하며 사발렌카는 랭킹포인트 방어에 성공해냈다. 되려 상승할 일만 남았다.<br><br>사발렌카와 스비톨리나의 상대전적은 6승 1패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br><br>스비톨리나 입장에서는 이틀 전 코코 고프(미국, 3위)를 잡아낼 때 처럼 사발렌카의 실수가 나와졌어야 하는데, 사발렌카는 고프보다 정신력이 뛰어났다. 최근 사발렌카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스비톨리나는 외부적인 요인 대신 본인의 힘으로 경기를 휘어잡을 계획이 필요했지만, 그러기에는 사발렌카의 육각형은 스비톨리나의 그것보다 훨씬 컸다.<br><br>대신 스비톨리나는 다음 주 세계 톱 10에 복귀한다. 2021년 10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벨린다 벤치치(스위스)를 밀어내고 워킹맘 랭킹 1위로 복귀하는 스비톨리나이다.<br><br>사발렌카의 결승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결승은 하루 휴식 후인 31일 토요일 진행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025년 4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 29일 개최…중앙일보 박린 기자, YTN 이경재 기자 등 수상 01-29 다음 업스테이지, 포털 '다음' 인수 카카오와 지분 맞교환하기로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