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브 펀!" 컬링팀 새 구호에 숨겨진 스포츠 심리학 작성일 01-29 15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해브펀!' 컬링 여자 대표팀 '5G'가 이번 올림픽에 내세운 슬로건입니다. 언제나 즐기자는 이 짧은 구호에도 아주 섬세한 스포츠 심리학이 녹아있다고 하는데요.<br><br>오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br>[더블 (테이크아웃)을 무슨 턴으로 할 건데? {이렇게 봐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인턴.}]<br><br>짧은 시간에 복잡한 수 싸움이 오가는 컬링.<br><br>최고의 한 수를 찾기 위해 선수의 시선도 바삐 움직입니다.<br><br>[장태석/한국스포츠과학원 선임연구위원 : 주로 마케팅 쪽에서 많이 시선을 추적해서 활용을 하는데 스포츠 쪽에 적용을 한번 해보자 해서.]<br><br>안경 형태의 아이트래커를 착용하면, 선수 동공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br><br>[김수지/컬링 대표팀 : 민지가 지금 이 돌에 집중을 하고 있구나. 민지의 머릿속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br><br>그렇게 수집된 시선 데이터를 열지도로 표현해 생각의 차이를 좁혀나갑니다.<br><br>[우리 다 다른 줄 알았는데 하나였구나?]<br><br>늘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한 컬링 여자대표팀 '5G'도 이 시간만큼은 진지해집니다.<br><br>[김은지/컬링 대표팀 : 만약에 샷을 던지기 전에는 (나를 부르는 게) 별로야. 엔드 때는 부르는 건 진짜 완전 오케이.]<br><br>경기 중 작은 말 한마디, 눈빛 하나까지 섬세한 심리 트레이닝의 결과입니다.<br><br>[설예지/컬링 대표팀 : 언니한테 '차분하게 해라' 이렇게 표시를 해준다거나 눈 마주치면서 '언니 잘하고 있어' 이런 식으로.]<br><br>[발음 잘해야 해, 해브 펀~]<br><br>[해브 펀!]<br><br>[해브 펀!]<br><br>선수들이 외치는 '즐기자'는 구호 역시 이 과정에서 만들어졌습니다.<br><br>[장태석/한국스포츠과학원 선임연구위원 : 리모컨처럼 '해브 펀'을 외치면서 재집중하자라는 심리기법 중의 하나로 봐주시면 될 거 같아요.]<br><br>대한체육회와 한국스포츠과학원이 협업해 VR로 구현한 실제 컬링 경기장.<br><br>가상공간에서 시작된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손꼽아 기다립니다.<br><br>[김수지/컬링 대표팀 : 저희가 (지난 월드투어 때) 경기장에 침 바르고 왔다고 했는데 VR로 거기 다시 갔다 올 수 있어서…]<br><br>[화면제공 한국스포츠과학원]<br>[영상취재 유연경 영상편집 임인수 영상자막 홍수정] 관련자료 이전 숨을 곳이 없다…"우리가 동물원 동물인가요?" 01-29 다음 황혜영, 100억 자산보다 부러운 '동안 외모' 비결은…"52세 안 믿겨"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