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 맞이하나? 리바키나, 3년 만에 호주오픈 결승행 작성일 01-29 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9/0000012433_001_20260129221510560.jpg" alt="" /><em class="img_desc">WTA 3대장 복귀에 성공한 리바키나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5위)가 2026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리바키나가 그랜드슬램 결승에 오른 것은 2023년 이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제시카 페굴라(미국, 6위)를 스트레이트로 꺾었다. 무실세트 행진을 여전히 이어간 리바키나는 작년 WTA 파이널스에 이어 또 한번 우승을 차지할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제2의 전성기가 눈 앞에 왔다.<br><br>리바키나는 29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페굴라에 6-3 7-6(7) 승리를 거뒀다. 빠르게 끝낼 수 있던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허용한 것이 유일한 흠일 정도로 리바키나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흠잡을 데 없었다.<br><br>리바키나는 1세트 첫 리턴게임부터 얼리브레이크하며 시종일관 앞서 나갔다. 리바키나의 상징과도 같은 에이스는 없었으나, 의외로 그라운드 스트로크 대결에서 페굴라에 앞섰다. 경기 운영에 도가 튼 페굴라를 상대로 오히려 리바키나가 도사같은 모습을 보였다. 무리한 공격은 최대한 자제한 채 랠리를 길게 끌고 가도 상관 없었다. 리바키나의 스트로크 컨디션은 페굴라에 비해 훨씬 앞섰다.<br><br>8강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페굴라는 본인의 장점이 막혔다. 리바키나의 맹공을 버틸 준비를 했으나 그 도발에 리바키나가 대응하지 않았다. 페굴라의 샷은 강점이 되지 못했다. 결국 이렇다 할 반전 찬스를 잡지 못한 채 1세트를 내줬다.<br><br>2세트도 양상은 비슷했다. 리바키나가 먼저 5-3까지 앞서 나갔다. 이어진 페굴라의 서브게임에서 리바키나ㄹ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다. 세 차례나 먼저 매치포인트에 달했다. 하지만 이 기회를 놓쳤다. 끝내기라고 생각한 리바키나의 샷들은 빗나갔다. 결국 페굴라가 게임을 잡으며 기사회생했고, 5-6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까지 성공하며 타이브레이크로 이어갔다. 페굴라의 집념도 대단했다.<br><br>페굴라는 타이브레이크 6-5 상황에서 서브권을 가져왔다. 3세트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여기서 리바키나의 포핸드 위너가 터졌다. 다시 듀스로 이어졌다. 그리고 7-7 상황에서 리바키나의 결정적인 에이스가 터졌다(리바키나 8-7).<br><br>또다시 페굴라의 서브권. 그런데 리바키나의 리턴 에이스가 나왔다. 크로스 빈 코트를 정확히 공략했다. 결국 9-7로 리바키나가 2세트마저 가져왔다.<br><br>리바키나의 이날 서브 에이스는 6개에 그쳤다. 이 시대의 서브퀸이라는 별명에 비한다면 에이스 수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서브 에이스가 터지지 않아도 괜찮았다. 리바키나의 이번 대회 스트로크 컨디션은 최상이었기 때문이다. 스트로크 대결에서 페굴라를 압도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br><br>2022년 윔블던 우승 이후 리바키나는 4년 만에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위)이다.<br><br>둘은 3년 전 이 대회 결승에서 만났다. 그리고 우승자는 사발렌카였다. 이후 사발렌카는 호주오픈의 여왕이 된 반면, 리바키나는 WTA 3대장 자리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리바키나 입장에서는 설욕할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스트레이트 행진을 벌이고 있는 둘의 맞대결을 펼친다.<br><br>둘의 상대전적은 사발렌카 8승 6패 우위. 하지만 작년 WTA 파이널스 결승에서는 리바키나 가 승리했었다. 이 우승을 기점으로 리바키나는 다시금 WTA 3대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br><br>리바키나는 다음 주 세계랭킹 3위로 복귀하는 것을 확정했다.<br><br>베테랑 페굴라는 할 만큼 다했다. 호주오픈 4강까지 오는 여정은 부족함이 없었으나 리바키나가 너무 잘 했다. 페굴라는 랭킹 변동 없이 6위를 유지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빙상경기연맹-성광의료재단(차병원), 빙상 선수 의료 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01-29 다음 '합숙맞선' 조은나래, 저자세 母에 속상함 토로 "연하남 못 만나 안달인 사람 아니다" [TV나우] 01-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