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⑩12년 만에 복귀한 NHL 스타…대회의 '꽃' 아이스하키(끝) 작성일 01-30 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평창·베이징 불참했던 NHL, 소치 이후 첫 올림픽 등장<br>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최종 예선 탈락해 출전 무산</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PRU20260111015301009_P4_20260130070210213.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결승전이 열릴 팔라이탈리아 산타줄리아 경기장 내부 <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아이스하키는 동계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프로 리그가 세계적으로 활성화한 구기 종목이자, 대회 흥행을 좌우하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다.<br><br>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세계 최고 리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참가하면서 아이스하키는 올림픽 최고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br><br> 전체 입장 수입의 절반 가까이 아이스하키 한 종목이 책임질 정도로 그 위상은 독보적이다.<br><br> 그러나 2018년 평창 대회와 2022년 베이징 대회는 '반쪽짜리'라는 오명을 썼다.<br><br> 평창 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NHL 간의 비용 분담 문제로, 베이징 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NHL 선수들이 불참했기 때문이다.<br><br> 그랬던 '빙판의 별'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통해 화려하게 귀환한다. <br><br> NHL 스타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은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5032000007_02_i_P4_20260130070210217.jpg" alt="" /><em class="img_desc">2022 베이징 대회 금메달을 딴 핀란드 <br>[EPA=연합뉴스]</em></span><br><br> NHL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이번 대회와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br><br> 이에 따라 코너 맥데이비드(캐나다), 오스턴 매슈스(미국) 등 현역 최고의 스타들이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br><br> 시드니 크로스비(캐나다)와 같은 베테랑들도 마지막 불꽃을 태울 준비를 마쳤다. <br><br> 전 세계 하키 팬들이 고대하던 '최고 대 최고'의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것이다.<br><br> 아이스하키는 말 그대로 얼음판 위에서 하는 하키다. <br><br> 올림픽 팀 엔트리 수는 골리(골키퍼)를 포함해 남자 25명, 여자 23명이다.<br><br> 링크 안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는 6명으로, 골리 1명, 수비수 2명, 공격수 3명으로 구성된다.<br><br> 5명의 스케이터가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며 고무로 된 납작한 볼인 '퍽'을 스틱으로 쳐 상대 골문에 넣으면 득점한다.<br><br> 높이 1.22m, 너비 1.83m의 골문 앞에서 퍽을 막는 골리는 마스크와 체스터, 레그 패드 등 무거운 보호 장구를 착용한다. <br><br> 슛이 강한 선수들이 날리는 퍽의 속도는 시속 160㎞를 넘나들기 때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PAP20260110046301009_P4_20260130070210220.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결승전이 열릴 팔라이탈리아 산타줄리아<br>[AP=연합뉴스]</em></span><br><br> 경기 시간은 60분이며, 20분씩 3피리어드로 진행된다. <br><br> 피리어드 사이에는 15분씩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br><br> 아이스하키의 최대 매력은 압도적인 스피드와 거친 몸싸움이다.<br><br> 골리를 제외한 스케이터 5명이 한 조를 이루는 것을 '라인'이라고 한다. 한 라인이 빙판 위에서 소화하는 시간은 대략 50초 안팎이다.<br><br> 무한정 교체가 가능하기에 선수들은 1분 남짓한 시간 동안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벤치로 들어온다. <br><br> 방전과 충전이 반복되며 경기 내내 폭발적인 스피드가 유지되는 비결이다.<br><br> 선수들은 가로 60m, 세로 30m의 링크 안을 질주하며 퍽을 쟁취하기 위해 격렬하게 충돌한다.<br><br>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지치는 소리, 펜스에 선수들이 부딪히는 굉음, 퍽이 스틱에 감기는 타격음이 어우러져 관중의 오감을 자극한다. <br><br> 아이스하키가 철저한 '현장 스포츠'로 불리는 이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5032000007_03_i_P4_20260130070210224.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이번 대회 남자 아이스하키에는 12개국, 여자 아이스하키에는 10개국이 참가한다.<br><br> 다만 아이스하키 강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br><br> IOC는 러시아 선수의 개인중립자격(AIN) 출전은 허용했지만, 단체 종목인 아이스하키는 출전 불가 방침을 유지했다. <br><br> 이에 따라 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 스타들의 모습은 볼 수 없다.<br><br> 한국 아이스하키는 남녀 모두 예선의 벽을 넘지 못해 이번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br><br> 2018년 평창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한국은 이후 자력 진출을 노렸으나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br><br> 2개의 금메달이 걸린 아이스하키는 대회 기간 내내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이탈리아 산타줄리아(남녀 준결승·결승 등 주요 경기)와 피에라 밀라노(예선)에서 열린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참가 선수들, '따뜻한' 도시락으로 힘내세요 01-30 다음 [벨라 밀라노] ⑩미국 vs 캐나다, 관세 전쟁 이어 빙판 전쟁(끝) 0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