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자 에이스 꿈꾸는 김나영 "세계선수권·AG 메달 도전" 작성일 01-30 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2월 아시안컵 출전<br>종합선수권 여자단체전 결승 패배 아쉬움 딛고 도약 노려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9192600007_06_i_P4_20260130081310807.jpg" alt="" /><em class="img_desc">WTT 시리즈에 나선 김나영의 경기 장면<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실업 탁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간판 김나영(21)은 20세 초반의 나이에도 실업 6년 차로 한국을 대표하는 주축 선수다.<br><br> 올해 초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어 에이스 신유빈(20·대한항공), 주천희(24·삼성생명)와 함께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br><br> 별도의 국가대표 파견 선발전이 남아 있지만, 오는 4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와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9192600007_11_i_P4_20260130081310811.jpg" alt="" /><em class="img_desc">서브 넣는 김나영<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세계랭킹도 26위로 한국 여자 선수 중 신유빈(12위)과 주천희(16위) 다음으로 높다.<br><br> 수원 청명중에서 실업팀 대한항공으로 직행한 신유빈처럼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호수돈여중 졸업 직후인 2021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단했다.<br><br> 김나영은 김영진 한국수자원공사 감독과 한국화장품에서 뛰었던 양미라 씨의 딸로 부모로부터 '탁구 DNA'를 물려받아 초등학교 시절부터 또래들과 경쟁에선 최강자로 군림해왔다.<br><br> 실업 2년 차였던 2022년에는 종별선수권 여자 단식과 복식, 단체전을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br><br> 또 그해 청두 세계선수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1차 리그전에서 7승 1패의 좋은 성적으로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br><br> 오른손 공격형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전형으로 키 171㎝의 좋은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화끈한 포핸드 공격력과 넓은 범위의 수비 커버 능력, 좀처럼 표정을 드러내지 않은 포커페이스가 강점이다.<br><br> 김나영은 작년 4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에서 유한나와 호흡을 맞춰 여자 복식과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콤비를 이룬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9192600007_08_i_P4_20260130081310814.jpg" alt="" /><em class="img_desc">유한나와 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김나영(왼쪽)<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유한나와 출전한 WTT 컨텐더 스코피예와 라고스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여자복식 세계랭킹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4위까지 도약했다.<br><br> 올해 들어선 이달 중순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에 박강현(미래에셋증권)과 듀오로 나선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9192600007_09_i_P4_20260130081310816.jpg" alt="" /><em class="img_desc">박강현과 혼합복식 듀오로 나선 김나영(오른쪽) <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하지만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에선 좌절을 맛봤다.<br><br> 여자 단식에선 32강에서 임지수(삼성생명)에게 2-3으로 일격을 당해 본선 1회전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고, 혼합복식 8강, 여자복식 4강 탈락 불운을 겪었다.<br><br> 특히 그는 대한항공과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매치 점수 2-2로 맞선 최종 5매치에 나섰으나 이은혜와 풀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게임을 11-13으로 내준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9192600007_10_i_P4_20260130081310819.jpg" alt="" /><em class="img_desc">종합선수권 여자단체전 결승 패배 후 눈물 보인 김나영<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김나영으로선 이 경기에서 이겼으면 소속팀에 2023년 대회 이후 3년 만의 우승컵을 안길 수 있었지만, 아쉬운 패배로 11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대한항공 선수들의 환호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br><br> 하지만 김나영은 좌절을 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br><br> 그는 "카타르 도하 대회(스타 컨텐더 도하)를 다녀온 직후 출전해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데다 테이블과 공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단체전 결승 마지막까지 지고 싶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다음에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전했다.<br><br> 자신의 강점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라고 밝힌 김나영은 "항상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는 없다"면서 "뭐가 잘못됐었는지를 돌아보고, 그걸 통해 배운다면 패배가 오히려 보약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9192600007_12_i_P4_20260130081310822.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혼합복식에 나선 김나영(오른쪽)<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올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br><br> 그는 "세계선수권에 나갈 확률이 높은 것 같은데, 출전한다면 메달을 따고 싶다"면서 "아시안게임도 먼저 대표로 출전하는 걸 목표로 삼고, 출전하는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br><br>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리는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에 신유빈과 함께 출전하는 김나영은 "중국과 일본의 강한 상대들과 맞붙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면서 "WTT 시리즈에선 단식에서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결의를 보였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속보]작년 연간 생산 0.5%·소비 0.5%·투자 1.7% 증가 01-30 다음 우수급 4인방 시즌 초반 ‘폭풍 질주’...그랑프리가 만든 자신감일까? 0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