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 정관 개정으로 제도화 작성일 01-30 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간접선거 용어 '추첨' 삭제 예정…회장선거관리규정도 손질<br>체육계 구성원에 '1인 1표' 투표권 부여…온라인 투표는 확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9193100007_04_i_P4_20260130092412077.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br>(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유승민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두 손을 들고 감사를 표하고 있다. 2025.1.14 saba@yna.co.kr</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가 유승민 회장 취임 후 추진해온 회장 선거제도 '직선제' 도입이 정관 개정으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br><br> 30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회장 선거제도 개혁의 하나로 체육계 구성원에 '1인 1표' 투표권을 부여하는 직선제 추진과 관련한 정관 개정을 추진 중이다. <br><br> 체육회는 2월 2일 이사회를 거쳐 같은 달 27일 열리는 총회 때 이런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승인받을 예정이다.<br><br> 정관 변경안의 핵심은 제24조(회장의 선출) 가운데 간접선거 방식을 규정한 '추첨'이라는 용어를 삭제하는 것이다. <br><br> 현행 정관에는 회장 선출기구의 구성을 '회원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 시군구체육회 구성원 중 선거운영위원회 추첨에 의해 선정된 사람'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br><br> 이 규정에 따라 작년 1월 14일 제42대 체육회장 선거 때 선거운영위 추첨을 거쳐 대의원 2천244명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53.8%인 1천209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했다.<br><br> 하지만 이런 간선제 방식의 선거는 체육계 구성원 다수의 의견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br><br> 이에 따라 유승민 회장은 작년 4월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김대년·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를 꾸려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9193100007_05_i_P4_20260130092412080.jpg" alt="" /><em class="img_desc">김대년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장<br>[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위원회는 민주주의 선거 4대 원칙(보통·평등·직접·비밀)에 근거해 체육회 경기인등록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구성원(경기인, 대의원, 임직원)에게 '1인 1표'를 부여하는 대원칙을 정했다.<br><br> 1인 1표를 줄 경우 직전 선거 때 모집단 규모(32만8천명)를 고려하면 투표인단 수는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br><br> 다만 투표권자는 2년 연속 등록한 인원으로 투표권이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본인 인증이 가능해야 한다. <br><br> 회비 납부 여부 등 추가 기준을 적용할지는 조율 중이다.<br><br> 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회장선거관리규정 시행세칙을 손질해 반영한다.<br><br> 축구 등 등록 경기인 수가 월등하게 많은 종목의 '과다 대표'를 막기 위해 검토했던 가중치 적용 방식의 '균형 직선제'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br><br> 가중치를 적용할 경우 헌법이 보장한 1인 1표 평등선거 원칙인 '표의 등가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br><br> 대신 직접 투표를 보장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후보자 검증을 위해 선거운영위원 주관 후보자 정책토론회 '의무' 개최 횟수를 종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등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할 계획이다.<br><br> 체육회는 개선안과 관련해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체육계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거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30/AKR20260129193100007_06_i_P4_20260130092412085.jpg" alt="" /><em class="img_desc">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br>[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체육회 관계자는 "(한시 기구인)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가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예정인데 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만큼 선거공정위원회로 상설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 chil8811@yna.co.kr <br><br> 관련자료 이전 [엠빅뉴스] "너무 힘든 시간 보냈다"는 차준환 급 '반색'한 이유 01-30 다음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6 TCR 유럽 풀시즌 출전 0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