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선수단, 결전지 이탈리아로 출국... “설레서 잠 못 잤어요” 작성일 01-30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1/30/0003956199_001_2026013014161166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왼쪽)과 김길리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올림픽 기념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em></span><br>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 전사들이 30일 결전의 땅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날 빙상(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종목 선수들과 이수경(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선수단장, 김나미(대한체육회 사무총장)·김택수(진천선수촌장) 부단장 등 선수단 본진 45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br><br>선수들은 출국에 앞서 저마다 올림픽에 임하는 설렘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자 쇼트트랙 ‘신성’ 임종언(19·고양시청)은 “긴장돼서 평소보다 잠을 잘 못 잤다”며 “시차 적응이 느린 편이라 가서도 잘 못 잘까 봐 걱정이지만, 어서 현지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설레는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 메달 후보로 꼽히는 그는 “다른 나라 선수들이 내 스타일을 많이 분석한 것 같아서 올림픽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훈련했다”고 말했다.<br><br>여자 쇼트트랙 김길리(22·성남시청)는 “올림픽이 처음이라 궁금하고 설렌다”며 “짐을 조금만 챙기려고 했는데 싸다 보니 점점 늘어났다”고 했다. 고교를 졸업하고 한국체대 입학 예정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임리원(19)은 “설레서 잠을 못 잤다. 올림픽에 간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했다.<br><br>이미 올림픽을 경험해 본 선배들은 보다 담담한 모습이었다.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쇼트트랙 최민정(28·성남시청)은 “세 번째 올림픽이라 이제 익숙하다”며 “선수단 여자 주장을 맡은 만큼 책임감 가지고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1/30/0003956199_002_20260130141611802.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장련성 기자</em></span><br>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25·강원도청)은 “세 번째 올림픽이 특별히 떨리진 않는다”며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지 확실해서 차분하게 출국을 준비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서 이번엔 후회 없는 경기가 우선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대회가 다가오니 메달 욕심이 커진다”며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br><br>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설 박지우(28·강원도청)는 “올림픽 포문을 여는 중요한 자리에 기수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2022 베이징 대회 때 기수였던 (쇼트트랙) 곽윤기, 김아랑 선배가 메달을 딴 만큼 나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했다.<br><br>스켈레톤의 김지수(32·강원도청)는 “월드컵 시즌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지만 막판에 어느 정도 원하는 성적을 내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며 “4년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바이애슬론 최두진(31·포천시청)은 “올림픽에서 유럽 선수들과 경쟁해서 긴장이 되지만 위축되지 않고 경기하겠다”며 “기록을 1초라도 줄이기 위해 똑똑하게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From pain to strength: Lee Hae-in returns to the ice with new presence, ready for Olympic stage 01-30 다음 [공식] 엄지윤, '사생활 구설' 이이경 빈자리 채운다…1달 넘게 잠정 하차 도중 대체 투입 ('용형') 0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