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전설’과 ‘신성’의 대결, 전설이 웃었다…조훈현, 유하준에 2집 승 작성일 01-30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30/0001095018_001_20260130153909999.jpg" alt="" /><em class="img_desc">조훈현 9단이 30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SOOPER MATCH 세대를 잇다’ 특별 대국에서 유하준 초단과 대국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em></span><br><br>63년의 긴 세월을 뛰어넘어 성사된 바둑계 전설과 미래 신성의 대결은 전설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바둑 황제’ 조훈현 9단이 ‘신성’ 유하준 초단과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br><br>조훈현은 30일 한국기원 바둑 TV 스튜디오에서 열린 ‘SOOPER MATCH 세대를 잇다’ 특별 대국에서 유하준을 상대로 281수 만에 백 2집 승을 거뒀다. 정선으로 진행된 이날 대국은 오후 1시에 시작해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시점에서 빠르게 승패가 갈렸다.<br><br>이번 대국은 한국 바둑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프로가 된 두 기사의 만남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조훈현은 1962년 9세7개월5일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하며 오랫동안 불멸의 기록을 보유해왔으나 지난해 12월 유하준이 9세6개월12일의 나이로 입단 관문을 통과하며 63년 만에 이 기록이 깨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30/0001095018_002_20260130153910062.jpg" alt="" /><em class="img_desc">유하준 초단이 30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SOOPER MATCH 세대를 잇다’ 특별 대국에서 조훈현 9단과 대국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em></span><br><br>9세라는 같은 나이에 각기 다른 시대의 출발선에 섰던 두 기사가 한자리에서 대국을 펼치는 것은 그 자체로 한국 바둑사의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었기에 관심 또한 높았다.<br><br>이날 대국은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두 기사가 빠르게 수를 두면서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끝났다. 대국에서 패한 유하준은 대국이 끝난 뒤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br><br>유하준은 “조훈현 사범님께서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신진서 9단 같은 훌륭한 기사가 되고 싶다.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번 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매 수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지는 피셔 방식(시간 누적 방식)으로 진행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30/0001095018_003_20260130153910133.jpg" alt="" /><em class="img_desc">조훈현 9단이 30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SOOPER MATCH 세대를 잇다’ 특별 대국에서 유하준 초단과 대국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ICE 추방 대상 주소 공유, 이민자 제보 분류에 美 AI 기업 기술 쓰여 01-30 다음 '톱 10 정조준' 뜨거운 설상 향해...태극전사들, 밀라노로 출국 0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