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질 때까지 싸웠다…‘역대급 경기’ 알카라스 첫 호주오픈 결승 진출 작성일 01-30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2세트 따고 3세트 때 부상 통증<br>체력 관리해가며 5시간 넘는 혈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1/30/0003613237_001_20260130185711434.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가 3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5시간 27분의 혈전 끝에 승리를 거둔 후 자리에 누워 감격에 젖어 있다. 2026.1.30 멜버른 AP 연합뉴스</em></span><br><br>승리가 확정된 순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그대로 코트 위에 드러누웠다. 경기 도중 통증이 왔을 때도 포기하지 않았고 세트를 내주면서까지 버틴 결과였다. 5시간 27분의 혈투. 알카라스가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했다.<br><br>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가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3위)를 상대로 대혈전을 펼친 끝에 승리하며 생애 첫 호주오픈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3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6-4 7-6(5) 6-7(3) 6-7(4) 7-5로 즈베레프를 꺾었다.<br><br><!-- MobileAdNew center -->5시간 27분은 호주오픈 역사상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역대 최장 경기는 2012년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벌인 5시간 53분이다.<br><br>경기 시간에서도, 점수에서도 알 수 있듯 역대급 경기였다. 경기 초반은 알카라스가 1,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하는 듯했다. 그러나 3세트 후반 알카라스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 경련을 느끼며 경기 흐름이 급변했다.<br><br>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경기였기에 알카라스는 체력 관리에 들어갔다. 드롭샷을 적극 활용하며 랠리 부담을 줄였고 경기 도중 수시로 몸을 풀었다. 경기가 상대의 흐름으로 넘어간 상황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그사이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1/30/0003613237_002_20260130185711487.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와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3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준결승을 마치고 서로 어깨동무하고 있다. 2026.1.30 멜버른 AP 연합뉴스</em></span><br><br><!-- MobileAdNew center -->결국 이 전략이 통했다. 알카라스는 5세트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차츰 경기력을 되찾았고 즈베레프가 막판에 발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틈을 타고 알카라스의 손쉬운 득점이 이어졌고 결국 알카라스가 승리했다. 왜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지를 보여준 영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이었다.<br><br>막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즈베레프는 서브에 집중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알카라스의 살아난 공격에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하며 결국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6승 6패로 팽팽했던 상대전적도 이날 경기로 알카라스가 1승 앞서게 됐다.<br><br>경기가 길어지면서 오후에 예정된 얀네크 신네르(이탈리아·2위)와 조코비치(4위)의 경기도 한참 밀렸다. 신네르가 경기장에 계속 몸을 푸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앞 경기가 끝나지 않아 밖에서 한참을 대기하는 관객들의 모습도 잡혔다. 신네르와 조코비치의 경기 승자가 결승에서 알카라스와 맞붙는다. 관련자료 이전 알카라스, 5시간 27분 혈투 끝에 호주오픈 결승 진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코 앞 01-30 다음 육준서 ‘솔로지옥4’ 이시안과 침대 스킨십에 “자고 싶었다, 원나잇은 NO”(입만열면) 0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