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전설 조훈현 “유하준 초단, 9살 때 나보다 세다” 작성일 01-30 1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72살인 조훈현 9단이 자신의 최연소 입단 기록을 깬 9살 유하준 초단과 반상에서 만났습니다.<br><br> 조 9단은 대국 직후 유하준 초단이 자신의 9살 때보다 뛰어나다며 극찬했습니다.<br><br> 정충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리포트]<br><br> 한국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과 9살 천재 소년이 마주 앉았습니다.<br><br> 수줍은 듯 전설을 바라보지 못하던 유하준 초단은 대국이 시작되자, 반짝이는 눈빛으로 바둑판을 응시하고 거침없이 돌을 내려놓습니다.<br><br> 흐뭇하게 미소 짓던 조훈현 9단 역시 승부사로 변신합니다.<br><br> 1시간 남짓 치열한 승부는 조훈현 9단의 두 집 승으로 끝났습니다.<br><br> [조훈현/9단 : "내가 저만할 때 저만큼 뒀었나? 저렇게 했었나? 같은 입단했을 때 유하준 초단이 나보다 센 것 같고 느낌이!"]<br><br> [유하준/초단 : "조훈현 사범님은 속력 행마가 강하신 것 같고 기풍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br><br> 대국을 지켜본 프로기사들은 유 초단의 실력이 생각보다 더 좋았다며 대성할 재목으로 평가했습니다. <br><br>[박정상/9단 : "유하준 초단이 듣던 대로 굉장히 독창적이면서도 전투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고, 제가 생각 못 했던 판단력에서도 초반에 좋은 판단을 많이 보여줬어요."]<br><br> 63살 어린 후배를 향해 조 9단은 따끔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br><br> [조훈현/9단 : "하루에 4시간, 6시간 그건 남들도 다 해요. 그러면 남에게 못 이기기 때문에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죠."]<br><br> [유하준/초단 :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br><br> 63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대국은 한국 바둑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로 남았습니다.<br><br>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br><br>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송장섭<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전지 이탈리아로! 01-30 다음 수려한합천, 홈에서 열린 ‘합천투어’서 GS칼텍스 3-2 제압 0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