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27분 혈투… 알카라스, 호주 오픈 결승에 작성일 01-31 12 목록 <b>4강전서 츠베레프에 3대2 승리<br>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1/31/0003956311_001_20260131004323343.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가 30일 호주 오픈 4강전에서 포인트를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AFP 연합뉴스</em></span><br> 5시간 27분 혈투 끝에 웃은 이는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였다. 알카라스는 30일(한국 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3대2(6-4 7-6<7-5> 6-7<3-7> 6-7<4-7> 7-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br><br>윔블던(2023·2024)과 프랑스 오픈(2024·2025), US 오픈(2022·2025)에서 각각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알카라스는 단 하나 남은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정복을 위해 이날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1·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3세트 들어 허벅지 근육 경련 증상을 겪으며 고전했다. 시속 200㎞가 넘는 강서브를 앞세운 츠베레프는 적절한 드롭샷을 섞어 다리가 둔해진 알카라스를 흔들었고, 결국 3·4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모두 가져갔다.<br><br>운명의 5세트. 게임 점수 3-5로 뒤지며 벼랑 끝에 몰렸던 알카라스는 막판 부상을 씻어낸 듯 다시 역동적인 움직임을 되찾았다. 내리 네 게임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은 그는 승리가 확정되자 코트에 누운 채 잠시 숨을 고른 뒤 일어나 열광하는 1만5000여 관중을 가리키며 기쁨을 만끽했다.<br><br>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2세 8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대회 모두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스페인 선배 라파엘 나달의 24세 3개월이다.<br><br>전날 여자부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12위)를 2대0(6-2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31일 세계 5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상대로 개인 통산 세 번째 호주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내일의 경기] 2026년 2월 1일 01-31 다음 박신혜 母, ‘천국의 계단’ 안 본다 “약 30대 뺨 맞아..엄청 마음 아파” (‘비서진’)[종합]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