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황당 사기극... 계체 속이려다 적발→UFC, 전례 없는 계체 조작에 ‘경기 전격 취소’ 작성일 01-31 10 목록 UFC 325에서 전례 없는 사기극이 발생했다. 계체 과정에서 ‘꼼수’를 시도한 선수가 적발되며 경기가 전격 취소됐다.<br><br>영국 매체 ‘더 선’은 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UFC 325에 출전 예정이던 선수가 계체에서 기이한 방식으로 체중을 속이려다 적발됐다. 해당 경기는 전격 취소됐다”고 전했다.<br><br>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뉴질랜드 출신 플라이급 파이터 애런 타우(32)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1/31/0001110226_001_20260131065510141.png" alt="" /><em class="img_desc"> 애런 타우가 계체 과정에서 꼼수를 쓰다가 적발됐다. UFC는 해당 경기를 전격 취소했다. 사진=X</em></span>타우는 호주에서 열리는 UFC 325에서 몽골의 남스라이 바트바야르와 맞붙을 예정이었다.<br><br>문제는 계체에서 발생했다.<br><br>타우는 체중 측정을 앞두고 커튼을 사용했다. 커튼 계체는 체중 한계에 근접한 선수가 옷을 벗은 상태로 측정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방식이다.<br><br>그러나 결과는 의아했다. 타우의 첫 계체 수치는 122.25파운드(55.45kg)였다. 플라이급 한계 체중보다 무려 3.75파운드(1.70kg)나 낮은 수치였다.<br><br>중계진과 관계자 모두 고개를 갸웃했다. 지나치게 낮은 체중에 의문을 품은 UFC 측은 커튼을 제거한 상태에서 재측정을 요청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1/31/0001110226_002_20260131065510187.png" alt="" /><em class="img_desc"> 애런 타우. 사진=X</em></span>결과는 충격적이었다.<br><br>타우의 실제 체중은 129파운드(58.51kg)로 확인됐다. 첫 계체보다 약 7파운드(3.17kg)나 늘어난 수치였고, 경기 체중 한계도 3파운드(1.36kg) 초과했다.<br><br>영상이 공개되며 이유가 드러났다.<br><br>타우가 계체 도중 커튼 상단에 팔꿈치를 올려 체중계에 실리는 하중을 줄였다는 점이 포착됐다. 의도적으로 체중을 낮게 보이려 한 시도였다.<br><br>결과는 최악이었다.<br><br>노골적인 시도가 드러나며 UFC는 해당 경기를 즉각 취소했다. 타우는 경기에서 제외됐고, UFC 325는 한 경기 줄어든 채 치러지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1/31/0001110226_003_20260131065510236.png" alt="" /><em class="img_desc"> 애런 타우. 사진=UFC</em></span>이와 같은 ‘꼼수 계체’는 UFC 역사상 처음은 아니다.<br><br>UFC 레전드 다니엘 코미어도 과거 비슷한 방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br><br>코미어는 2017년 故(고) 앤서니 존슨과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206.2파운드(93.53kg)로 체중 초과 판정을 받았다.<br><br>그러나 몇 분 뒤 수건을 들고 다시 계체에 나선 코미어는 수건 상단에 손을 얹는 방식으로 체중을 분산시켰고, 간신히 한계 체중을 통과했다.<br><br>당시에는 별다른 제재 없이 경기가 진행됐고, 코미어는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br><br>이번에는 달랐다.<br><br>UFC는 명백한 규정 위반으로 판단했고, 경기는 취소됐다.<br><br>[이근승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딥시크도 AI 검색 경쟁력 키운다…달아오르는 웹브라우저 경쟁 01-31 다음 폐지설 휩싸인 '최강야구', 자체 최저 시청률까지 '첩첩산중'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