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명의] “유방재건은 미용 아닌 ‘회복’…유방 없는 불편 과소평가 말아야” 작성일 01-3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한현호 교수<br>유방암 절제 후 유방 모양 만드는 수술<br>2015년부터 건강보험 적용…환자 늘어<br>보형물 혹은 자가조직 이용해 수술<br>감각 회복·자연스러움 고려한 수술 시도<br>31일 저녁 9시 서울경제TV ‘지금, 명의’<br>유방재건술의 모든 것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GvPmR2uh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7d9afe3f2db33230bb19c24f846794f7b44ba4cce564ce5040fba45f82789f" dmcf-pid="fHTQseV7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경제TV ‘지금,명의’에 출연하는 ‘유방재건수술 명의’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한현호 교수는 “유방암으로 인한 절제술 후 유방이 비대칭이 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암 절제술 후 즉시 재건을 권한다”며 “유방 진단 때는 불안하고 쫓겨도, 유방재건술을 하면 삶이 훨씬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31/seouleconomy/20260131070144969qzis.jpg" data-org-width="620" dmcf-mid="2QUAZDLx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1/seouleconomy/20260131070144969qz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경제TV ‘지금,명의’에 출연하는 ‘유방재건수술 명의’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한현호 교수는 “유방암으로 인한 절제술 후 유방이 비대칭이 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암 절제술 후 즉시 재건을 권한다”며 “유방 진단 때는 불안하고 쫓겨도, 유방재건술을 하면 삶이 훨씬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6481f74a5fac8805a81d437e988159b3df2f532ac9a058d4f7ac9704b05244" dmcf-pid="4XyxOdfzTl" dmcf-ptype="general"><br> “유방암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진 만큼, 유방이 없는 상태로 오래 사는 불편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br><br> 유방암 절제 후 유방을 다시 만드는 유방재건수술은 단순한 외형 복원이 아니다. 유방암 환자의 몸과 마음을 일상으로 돌려놓는 치료 과정이다.<br><br> ‘유방재건 수술’ 명의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한현호 교수는 “유방재건은 유방암을 떼고 난 뒤 유방을 온전한 형태로 복귀시키는 수술”이라며 “2015년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유방 재건을 원하거나 계획하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br><br> 31일 저녁 9시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서는 한현호 교수가 출연해, 유방재건 수술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준다.<br><br> ◇유방재건술 2015년부터 건강보험 적용<br><br>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재건술은 2015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 부담이 줄었다. 그 전에는 유방재건수술에 대해 ‘미용수술이라 비싸다’, ‘암 치료가 먼저인데 꼭 해야 하나’라는 분위기도 있었다. 한현호 교수는 “지금은 진단받으면 대부분 재건이 가능하다는 것을 환자들이 알고 온다”며 “체감상 유방재건술이 가능한 환자의 90% 이상이 재건을 원한다”고 했다.<br><br> 다만 부분절제(유방을 일부만 제거) 후 변형을 교정하는 재건술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된다. 한현호 교수는 “부분절제 후에도 부족한 조직을 채우는 재건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 전절제는 보험이 되고 부분절제는 보험이 안 되고 있다”며 “유방부분절제술을 하면 방사선치료를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사선치료를 하면 유방 모양에 변형이 생길 수 있어 재건 필요성이 있는데도, 제도 때문에 활성화가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br><br> ◇유방재건 방법…보형물 VS 자가조직<br><br> 유방재건 방법은 크게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과 복부·허벅지 등 자가조직(본인 조직)을 떼어 붙이는 방법으로 나뉜다. 보형물은 유방절제술 후 바로 삽입하거나, 방사선치료 가능성을 고려해 확장기(임시 보형물)를 거쳐 교체하는 방식이 있다. 자가조직은 복부·옆구리·허벅지·등 등 다양한 부위에서 조직을 가져와 유방을 만들고, 미세혈관을 연결하는 수술이 동반된다. 유방재건 수술 방법은 환자의 체형, 직업, 생활패턴, 흉터에 대한 부담, ‘자연스러움’에 대한 기대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br><br> 수술 시간은 보형물이 상대적으로 짧고, 자가조직은 혈관 문합 과정 때문에 길어진다. 한 교수는 “보형물 재건은 성형외과 수술만 보면 1시간 내외로 끝나는 경우가 많고, 복부 자가조직은 3~6시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 한현호 교수는 “두 재건술 각각 장단점이 있어 여성 의사들끼리 ‘내가 환자라면 무엇을 선택할까’를 물어봐도 절반씩 갈릴 정도로 정답이 없다“고 말했다.<br><br> ◇보형물 감염 3~4%, 자가조직 실패율 1% 미만<br><br> 유방재건술의 합병증에는 무엇이 있을까. 보형물의 경우 ▲겉에서 주름이 비치는 ‘리플링’ ▲감염 등이 대표적이며, 감염률은 대략 3~4% 정도로 보고되고, 항생제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보형물은 10~20년 후에는 교체해야 한다.<br><br> 자가조직은 혈관이 막히면 조직 괴사 위험이 있다. 다만 한현호 교수는 “현미경과 장비 발전으로 실패율이 크게 낮아졌다”며 “우리 병원 기준으로 수술 실패율이 1% 미만까지 내려와 있다”고 말했다. 고도 비만, 흡연력, 당뇨·고지혈증 등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는 위험요인을 수술 전 충분히 고지하고 방법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br><br> 유방재건술이 암 재발 위험을 높이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 한 교수는 “유방재건은 재발 위험과 무관하고, 재발 발견을 지연시키는 요인도 거의 없다는 것이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며 “유방재건수술 이후에는 초음파·CT·MRI·유방촬영 등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재발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br><br> ◇“감각 회복·자연스러움까지”…신경이식·지방이식·로봇재건 확산<br><br> 최근에는 유방재건 때 ‘모양’뿐만 아니라 ‘감각과 자연스러움’까지 고려하는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 한현호 교수는 “유방 절제 수술 직후 유방이 ‘나무토막처럼’ 감각이 거의 사라져 환자들이 당황하는데, 자연 회복에는 한계가 있어 신경이식으로 감각 회복을 앞당기는 시도가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비용·제도 문제로 제한이 있지만 연구 목적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 자연스러움은 자가조직이 유리하지만, 보형물 재건에서도 지방이식·줄기세포 이식을 병행해 촉감과 윤곽을 개선하는 추세라고 말했다.<br><br> 또 로봇을 이용한 유방재건에 대해서는 “겨드랑이 쪽 작은 절개로 접근해 흉터가 적고 통증·회복 부담이 줄어드는 점이 장점”이라며 “앞에서 보면 수술한 쪽이 어느 쪽인지 헷갈릴 정도로 티가 덜 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절개 부위가 유방이 아닌 겨드랑이 쪽에 위치해, 상처 벌어짐이 줄고 보형물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 유방절제술 후 유방이 비대칭이 되면 책가방을 한쪽만 메는 것처럼 무게 균형이 깨져 어깨·척추 문제와 당김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현호 교수는 “유방재건술을 안한 환자들이 수년 뒤 ‘왜 진작 안 했나’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유방 진단 때는 불안하고 쫓겨도, 초기에 다학제 팀과 함께 결정해두면 이후 삶이 훨씬 편안해지므로 유방재건을 한 번쯤은 더 진지하게 고려해달라”고 말했다.<br><br> 이금숙 기자 kslee@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IT 제조사도 전전긍긍…삼성은 '인상', 애플은 '동결' 왜?[칩플레이션 패닉下] 01-31 다음 [밀라노 동계올림픽 종목소개⑬]설원 위 속도와 기술의 조화, 알파인스키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