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나는 악의 축"…몸집은 100kg대, 눈꼬리는 치켜올렸다('왕과 사는 남자') [TEN인터뷰] 작성일 01-31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omxa2pXYw"> <p contents-hash="da93e2b493883e83578cebef44b68155be0590cc79d0c55ab1bad40c86fd7fb3" dmcf-pid="PgsMNVUZXD"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지원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b6029cbce974a5d492bccaf61b78689c1fd4eb0e57c79c30fb1a6234316774" dmcf-pid="QAhJk6qF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31/10asia/20260131071944738rgsa.jpg" data-org-width="1200" dmcf-mid="fFmxa2pX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1/10asia/20260131071944738rgs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16e03b14e589dd07951f469bc68f2403dc2a53ff55dbb0c8d9e077ffcbc281" dmcf-pid="xcliEPB35k" dmcf-ptype="general"><br> "저는 악의 축을 담당했어요."</p> <p contents-hash="7fe8276c98c0bc98adbac0f36a9e225214e115e66e20880afa6c5d40ad292753" dmcf-pid="yu8ZzvwaGc" dmcf-ptype="general">배우 유지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를 통해 '역사 속 악인' 한명회를 연기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단종(박지훈 분)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청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 서서히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a5aee3fb603ba82547f23ecec05ff54030e991b54c386ce20646b6d0a0fb91ef" dmcf-pid="W765qTrNtA"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에서 한명회 캐릭터는 기존 작품들에서 왜소하고 교활한 이미지로 그려진 것과 달리, 카리스마 있고 영악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올드보이', '심야의 FM', '사바하' 등에서 이미 강렬한 악역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 유지태. 그는 "악역을 많이 해봤던 저는 이 역할로 어떻게 새로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감독님이 기존 한명회와 다른 새로운 한명회를 그려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한명회의 외적 무게감을 표현하기 위해 100kg대로 몸무게를 증량하고, 눈꼬리를 당기는 분장도 했다.</p> <p contents-hash="9a5d85e4d57a6d958dacf35ffa880ebda5115921ccac14d2b949802cf571e60f" dmcf-pid="YzP1Bymjtj" dmcf-ptype="general">"한명회가 이 시나리오에서 중심축을 하고 있다는 에너지가 분명히 느껴졌어요. 제가 척추라고 표현했는데, 이 척추가 잘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저는 악역을 연기할 때 그 캐릭터를 '품는다'고 표현해요. 캐릭터를 품고 빌드업해 나가면 대사보다 강력한 에너지가 몸에서부터 흘러나온다고 생각하죠. 말하지 않아도 들리고, 보이지 않아도 읽히고, 표현하지 않아도 서브텍스트가 느껴지는 연기, 그게 진짜 연기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82d8acfa9077d4b03bd67dea86e20f4f71b8b82f9f6b90773a40973692d559" dmcf-pid="GqQtbWsA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왕과 사는 남자' 스틸. / 사진제공=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31/10asia/20260131071946056fjob.jpg" data-org-width="1200" dmcf-mid="4uuCXEnQ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1/10asia/20260131071946056fj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왕과 사는 남자' 스틸. /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76cd4be9bc699f05cb0969e836abab39b49a63edfb7c5a4b669b6f17f5c429" dmcf-pid="HBxFKYOc1a" dmcf-ptype="general"><br>유지태는 단종 역 박지훈을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를 위해 15kg을 감량했다. 쪽쪽 말라가는 모습을 눈으로 봤다"며 "이 친구가 진지하게 연기를 하는구나 느꼈다. 그 진지함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지훈 배우는 '배우 마인드'를 잘 갖추고 있다"며 "스타 마인드라면 이 시점에 어떤 작품을 해야 스타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할 텐데, 지훈 배우는 이 역할을 내가 해낼 수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더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31185fda81c4d30eb54e3af42df2835596205dc6a2f9a43557ef9e381896c93" dmcf-pid="XbM39GIktg" dmcf-ptype="general">유지태는 '주유소 습격사건'(1999) 이후 유해진과 이번 작품으로 재회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와는 전혀 다른 위치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해진 배우가 주연 배우, 천만 배우, 1등 배우로서 다시 만나게 된 거다. 업적이 다르다"며 유해진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배우는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데, 해진 배우의 장점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판이었다"며 "그게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져서 정말 화양연화 같았다. 그의 화양연화를 함께하고 있구나 싶어서 기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edd03140b0ee9b7784fbc48d19523141f2dea287a76d1e2bf7ad055de4053ba" dmcf-pid="ZKR02HCEto" dmcf-ptype="general">지난 언론시사회에서 장항준 감독은 "배우들이 삭발해도 상관없다"며 흥행 기대감과 공약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유지태는 "다들 다음 작품이 걸려 있어서 삭발 같은 공약은 쉽지 않을 거다. 소송 걸릴 수도 있다"며 웃었다. 이어 "저는 아직 천만 영화를 못 했다. 제가 했던 영화 중 가장 잘 된 게 500만 정도"라며 "그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바라며 영화의 흥행을 소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cf3735b32287d5f72d28ec52fa34bcc2e326fe9a8afea38f276538e16114d4" dmcf-pid="59epVXhD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지태 / 사진제공=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31/10asia/20260131071947439qwmc.jpg" data-org-width="1200" dmcf-mid="80zl5woM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1/10asia/20260131071947439qw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지태 /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0e11c8e60f5114507512939286f045475c5e0b7bcff8e9d5bb1bd41a6a1005" dmcf-pid="12dUfZlwYn" dmcf-ptype="general"><br>유지태는 배우를 넘어 감독, 창작자, 후원자, 교수 등 영화계 다양한 분야에서 '영화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직접 영화도 연출하고, 독립 영화를 지원하고,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그는 "상업영화 10편을 하면 독립영화 1편은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어렵다'는 한국 영화계의 변화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생각도 이같이 내다봤다.</p> <p contents-hash="3e75042aca565919ebaa6416a729807b6329c8043c3b2a2ca40645d345a43864" dmcf-pid="tdk4iq1yZi" dmcf-ptype="general">"영화가 변화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 자체도 확장됐고 개런티도 많이 높아진 상황이에요. 지금의 로컬 방식 극장보다는 더 확장된 마켓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역사에도 뉴웨이브는 항상 있었어요. 중저예산영화에서도 점점 스타 감독들이 나오고 있고요. 앞으로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질 겁니다. 경험을 중시하는 세대들이 볼 또 다른 영화가 생길 거라고 예측하고 있어요."</p> <p contents-hash="f9e96ea8e6216ad0bbc6bd000fe9e2d94c1b7867c72b04db8c9527bd695698c6" dmcf-pid="FJE8nBtW5J" dmcf-ptype="general">감독으로서 영화 연출 계획에 대해서 유지태는 "시간 나면 계속해서 각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도 공부하고 있다는 그는 "AI를 활용해 만든 콘텐츠가 어떻게 하면 어색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저비용 고효율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저한테는 숙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c04b21f683509fc465bdf99eb7c839124f11bea25295489ef70bc6336d1e6e7" dmcf-pid="3iD6LbFYtd" dmcf-ptype="general">배우로서 차기작도 고려 중이다. 올해 50살이 되는 유지태는 차기작으로 '멜로'를 고민하고 있다고. 그는 "요즘은 멜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악인만 각인되는 건 아니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며 조심스러워했다.</p> <p contents-hash="f8f8ab807e4786c3916a609cb2a13793b966f41e14758e5d2a6b4e42b3a480dc" dmcf-pid="0nwPoK3Gte" dmcf-ptype="general">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발열도시락으로 따뜻한 식사 제공' 대한체육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리비뇨' 등 3곳에 조리 인력 분산 배치 01-31 다음 전소민, 18살 연상 탁재훈에게 고백 "너무 매력적이라 불안, 꿀 같다" [아근진]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