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겨도 새 역사'...알카라즈vs조코비치, 호주오픈 결승 맞대결 작성일 01-31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알카라스는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br>조코비치는 남녀 최다 메이저 25승 도전<br>22세 신성 vs 38세 전설, 기록을 건 한 판</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누가 이겨도 테니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지는 승부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4위·세르비아)가 2026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다툰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31/0006210603_001_20260131090308908.jpg" alt="" /></span></TD></TR><tr><td>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31/0006210603_002_20260131090308928.jpg" alt="" /></span></TD></TR><tr><td>노박 조코비치. 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알카라스는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3위)를 5시간 27분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3-2((6-4 7-6<7-5> 6-7<3-7> 6-7<4-7> 7-5)로 꺾었다.<br><br>이어 열린 또다른 준결승전에선 조코비치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2위)를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3-2(3-6 6-3 4-6 6-4 6-4)로 제압,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br><br>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2024·2025년), 윔블던(2023·2024년), US오픈(2022·2025년)을 두 차례씩 우승했다. 이번 결승에서 정상에 오르면 22세 8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호주오픈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알카라스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2024년과 2025년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4년 8강에서 패했던 츠베레프를 꺾고 설욕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7승 6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br><br>준결승은 쉽지 않았다. 알카라스는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오른쪽 허벅지 근육 경련으로 고전했다. 3, 4세트를 내주고 5세트 첫 서브 게임마저 브레이크당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br><br>그래도 알카라스는 그냥 주저앉지 않았다. 5세트 츠베레프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 연속 브레이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승행을 확정한 뒤에는 코트에 드러누워 기쁨을 표출했다. 5시간 27분은 호주오픈 역사상 세 번째로 긴 경기였다. 준결승으로는 최장 기록이다.<br><br>조코비치 역시 극한의 승부를 치렀다. 조코비치는 신네르와 준결승에서 4시간 9분 동안 혈투를 벌였다. 현지 시간으로 새벽 1시 30분을 넘겨 끝난 경기였다.<br><br>경기 초반 조코비치는 불리했다. 먼저 1세트를 내주며 끌려갔다. 설상가상 경기 도중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체력적 한계를 드러냈다. 하지만 브레이크 포인트 18차례 중 16번을 막아내는 집중력으로 흐름을 되찾았다.<br><br>조코비치는 4세트와 5세트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5세트에서는 상대 서브 게임을 먼저 브레이크한 뒤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0-40 위기를 넘기며 승기를 굳혔다. 38세 나이가 무색한 경기력이었다.<br><br>조코비치는 이번 결승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통산 25회 우승으로 단독 최다 기록을 세운다. 현재 마거릿 코트와 함께 24회로 공동 1위다. 동시에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도 11회로 늘린다.<br><br>호주오픈 결승 경험은 조코비치가 압도적이다. 그는 이 대회 결승에 10차례 올라 모두 우승했다. 알카라스는 첫 결승이다. 두 선수의 통산 맞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5승 4패로 앞선다.<br><br>38세의 ‘전설’과 22세의 ‘신성’이 맞붙는 결승전은 세대교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 속에 진행됐다. 체력 문제로 기권하거나 경기를 포기한 선수도 잇따랐다. 결승 역시 체력과 몸 관리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키 본, 올림픽 개막 일주일 앞두고 부상…"꿈 포기하지 않았다" 01-31 다음 첫방 ‘보검 매직컬’, 박보검의 시청률 마법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