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자핸드볼선수권, 독일이 크로아티아 꺾고 10년 만의 우승 도전 작성일 01-31 2 목록 독일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유럽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되었다.<br><br>독일은 지난 30일(현지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Jyske Bank Boxen에서 열린 2026 유럽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EHF EURO 2026)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1-28로 제압했다.<br><br>경기 초반은 매우 치열했다. 크로아티아는 주장 이반 마르티노비치(Ivan Martinović)를 앞세워 독일의 수비를 공략했다. 마르티노비치는 전반에만 5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크로아티아 특유의 7명을 공격에 투입하는 전술이 효과를 거두며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1/31/0001110240_001_2026013108581646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6 유럽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독일과 크로아티아 준결승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하지만 독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크로아티아의 비어 있는 골대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좁혔고, 전반 막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7-15, 2점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br><br>승부의 균형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급격히 독일 쪽으로 기울었다. 독일은 후반 시작 직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5골을 연속으로 퍼부어 22-16까지 달아났다.<br><br>크로아티아는 마리오 쇼스타리치(Mario Šoštarić)와 루카 로브레 클라리카(Luka Lovre Klarica)를 앞세워 경기 종료 직전 2점 차까지 추격하며 압박했지만, 독일의 수문장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f)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볼프는 38%의 높은 방어율과 함께 13개의 결정적인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고, 경기 최우수 선수(POTM)에 선정되었다.<br><br>독일은 루카스 제르베(Lukas Zerbe)가 6골, 요하네스 골라(Johannes Golla)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드레아스 볼프가 1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br><br>크로아티아는 틴 루친(Tin Lučin)이 6골, 이반 마르티노비치(Ivan Martinović)가 5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br><br>독일의 레프트백 마테스 랑호프(Matthes Langhoff)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성인 대표팀 첫 대회에서 곧바로 결승에 진출해 꿈만 같다. 하지만 아직 한 걸음이 더 남았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여전히 우리 앞에 있다”며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br><br>크로아티아의 다구르 시구르드손(Dagur Sigurdsson) 감독은 “전반전은 훌륭했고, 템포를 조절할 수 있었지만, 골키퍼 성적에서 차이가 너무 컸다. 후반전 전술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결승에 선착한 독일은 아이슬란드를 꺾은 덴마크를 상대로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K게임 40년의 역사, ‘만드는 자’ 이전에 ‘즐기는 자’ 있었다 01-31 다음 '누가 이겨도 新 역사' 세계 1위 알카라스 vs GOAT 조코비치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