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자핸드볼선수권, 덴마크가 아이슬란드 꺾고 2회 연속 결승 진출 작성일 01-31 5 목록 덴마크가 아이슬란드를 꺾고 2회 연속 유럽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br><br>덴마크는 지난 30일(현지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Jyske Bank Boxen에서 열린 2026 유럽남자핸드볼선수권(EHF EURO 2026) 준결승에서 아이슬란드를 31-28로 제압했다.<br><br>독일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덴마크는 이 승리로 독일과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1/31/0001110250_001_2026013110141511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6 유럽남자핸드볼선수권 덴마크와 아이슬란드 준결승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경기 초반 흐름은 아이슬란드가 주도했다. 오마르 잉기 마그누손(Ómar Ingi Magnússon)을 중심으로 한 빠르고 과감한 공격 전개로 초반 3골 차까지 앞서 나갔고,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18분 동안 리드를 유지했다.<br><br>덴마크는 초반 리듬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골키퍼 에밀 닐센(Emil Nielsen)이 경기 시작 후 15분 동안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이후 연속 페널티 세이브로 분위기를 바꿨다. 공격에서는 마티아스 기젤(Mathias Gidsel)이 해결사 역할을 맡으며 점수 차를 좁혔고, 전반 막판 덴마크가 14-13으로 한 골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들어서도 아이슬란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오리 프레이르 토르켈손(Orri Freyr Þorkelsson)이 기젤의 득점에 맞서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덴마크의 도주를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 종료 10분 전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br><br>승부를 가른 장면은 막판에 나왔다. 골문에서 케빈 묄러(Kevin Møller)가 닐센을 대신해 투입된 이후 덴마크의 안정감이 살아났고, 기젤과 시몬 피틀릭(Simon Pytlick)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네 골까지 벌렸다. 결국 덴마크가 31-28 승리를 확정지으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덴마크는 마티아스 기젤이 7골로 완벽한 결정력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아이슬란드는 야누스 다디 스마라손(Janus Daði Smárason)이 8골로 분전했다.<br><br>덴마크의 라스무스 라우게(Rasmus Lauge)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결승에 오른다는 건 언제나 특별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자주 결승에 올랐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많은 기대가 따르지만, 매번 이 자리에 오르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오늘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은 최고 수준이었고, 아이슬란드는 정말 까다로운 상대였다”고 말했다.<br><br>아이슬란드의 스노리 스테인 구드욘손(Snorri Steinn Guðjónsson) 감독은 “덴마크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선수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작은 디테일에서 승부가 갈렸다. 특히 덴마크 홈에서 3~4골 차로 벌어지면 버티기 어렵다. 결과는 아쉽지만, 팀이 보여준 모습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동계 올림픽 韓 선수단, 결전지 밀라노 입성... 최태호 주밀라노 총영사·한인회 마중 환영 01-31 다음 '美스키전설' 린지 본, 경기 중 무릎 부상..."올림픽 꿈 끝나지 않았다"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