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 중국 대표' 미녀스타 작심발언 "中 위해 5년간 39개의 메달 땄다, 당신들은 뭘 했나"…올림픽 앞두고 국적 논란 작성일 01-31 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31/0000591456_001_20260131162812759.jpg" alt="" /><em class="img_desc">▲ 2003년 미국에서 태어난 구아이링은 2019년부터 다양한 대회에서 중국 대표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뛰어난 스키 실력을 자랑하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자 중국에서 20여 개가 넘는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동계 스포츠의 간판이자 '눈 위의 요정'으로 불리던 에일린 구(21, 중국명 구아이링)이 쏟아지는 비난과 국적 논란에 결국 무거운 심경을 드러냈다. <br><br>중국 '소후'에 따르면 최근 부상으로 인한 대회 기권이 이어지자 구아이링은 "세상은 나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자신을 향한 가혹한 여론에 대한 쓰라린 심정을 전했다.<br><br>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중국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구아이링은 1년여 유독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2025년 1월 엑스게임 부상에 이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직전 훈련 중 또다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여기에 8월 뉴질랜드 훈련 중 발생한 사고까지 겹치며 상당기간 정상적인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br><br>문제는 이러한 부상을 바라보는 중국인들의 시선이다. 2019년 귀화 이후 늘 따라다녔던 국적 논란에 더해 최근에는 부상을 핑계로 훈련을 게을리한다거나 돈을 벌기 위해 중국을 이용한다는 식의 비난이 쏟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br><br>이에 구아이링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5년간 중국을 위해 41개 국제 대회에서 39개의 메달을 땄다. 비난하는 당신들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응수하기도 했다.<br><br>스스로 자초한 부분도 있다. 구아이링은 아직도 국적 논란에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 시민권 포기 여부에 대해 "그게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며 "지정학적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라고 항변했다. 종목 특성상 평소 중국에 머물기 어렵기도 한데 대체로 미국에 거주하다가 스포츠 이벤트 때만 들어온다는 손가락짓도 받곤 한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31/0000591456_002_20260131162812847.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31/0000591456_003_20260131162812900.jpg" alt="" /></span></div><br><br>구아이링은 한 인터뷰에서 "슬플 때는 딱 5분만 울기로 규칙을 정했다"고 밝히며 스스로를 다잡고 있다. 이에 소후는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디라는 말로 정당화하기엔 그녀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수위가 임계치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바라봤다. <br><br>200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구아이링은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성장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국적을 선택하는 결단을 내렸고,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금메달 2개를 휩쓸었다. <br><br>구아이링은 스포츠 스타라는 범주에 가두기 어려운 인물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양자물리학을 전공하는 수재로 대입 예비고사(SAT)에서 1600점 만점에 1580점을 기록했다. 훈련에 운동 신경 세포 활성화, 축 회전, 각운동량 같은 물리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적용해 지적 아이콘으로 각인시켰다. <br><br>설원을 벗어나면 그는 또 다른 세계의 주인공이다.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루이뷔통과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에 오른 글로벌 톱모델이자 패션계의 뮤즈다. 혹독한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세계적 브랜드의 선택을 받아 외부 활동에도 거침이 없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31/0000591456_004_20260131162812958.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31/0000591456_005_20260131162813013.jpg" alt="" /></span></div><br><br>숫자는 그녀의 가치를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2024년 포브스가 발표한 여자 선수 수입 순위에서 약 320억 원을 기록하며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챔피언, 스탠퍼드 수재, 패션 아이콘,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파워까지 중국에서만 1200억 원은 족히 벌었다는 평이다. <br><br>국적 논란 속에 구아이링은 다시 중국 오성홍기를 가슴에 달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프리스타일 스키 2연패를 노리는 구아이링은 벌써 올림픽에서 주목할 가장 흥미로운 선수로 꼽히고 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판사 이한영' 지성, 거악 박희순 처단 위해 최강 연합 결성! 01-31 다음 SSG, 선수단 연봉 재계약 완료…조형우 212.5% 인상 01-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